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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공안전기술사 · 개념서 · 설비 부식 및 재료

위험기반검사(RBI)

설명 영상 위험기반검사(RBI) · 3:05

왜 배우는가: 위험기반검사(RBI)는 설비의 파손 가능성과 피해 정도를 함께 따져 검사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이다. 석유화학 공정처럼 설비 수가 많고 사고 피해가 큰 현장에서 검사비용과 안전성을 함께 맞추기 위해 쓰인다. 기술사 시험에서는 도입 목적과 4단계 수행 절차를 묻는 문제로 반복해서 나온다.

출제 이력: 제125회 3교시 2번, 제108회 1교시 12번, 제93회 3교시 6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위험기반검사(RBI)는 설비의 파손확률(LOF)과 피해정도(COF)를 종합해 위험도를 구하고, 그 순위에 따라 검사 대상·주기·방법을 정하는 기법이다.

  • 위험기반검사(RBI)
  • 파손확률(LOF, Likelihood of Failure)
  • 피해정도(COF, Consequence of Failure)
  • 위험도(Risk)
  • 표준검사계획(SEIP)
  • 잔여수명(RUL)
  • 부식회로(Corrosion Circuit)

2. 개념 풀이

쉬운 말로 하면, 모든 설비를 똑같은 주기로 검사하지 않고 위험이 큰 설비부터 먼저, 더 자주 검사하는 방법이다. 위험은 '얼마나 자주 고장 나는가'와 '고장 나면 얼마나 큰 피해가 나는가'의 곱으로 본다.

정식 정의는 다음과 같다. 위험도기반검사기법은 압력용기의 파손확률(LOF)과 피해정도(COF)를 체계적으로 종합해 위험성을 분석하고, 그 결과로 검사 및 교체 시기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기법이다. 고압가스 분야의 심사기준도 이 정의를 따른다.

핵심 용어는 다음과 같이 이해한다.

파손확률(LOF)은 일정 기간(연간) 동안 설비에서 대형 누출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다. 설비인자, 손상인자, 검사인자, 공정인자, 상태인자, 설계인자의 여섯 요인을 평가해 정한다.

피해정도(COF)는 파손이 생겼을 때 인명피해와 설비피해를 피해면적이나 피해액으로 환산한 값이다.

위험도(Risk)는 LOF와 COF를 결합한 값이다. 위험도가 높은 설비가 검사 우선순위의 앞에 놓인다.

부식회로(Corrosion Circuit)는 같은 부식 조건을 공유하는 설비 묶음이다. RBI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이 단위로 상대 위험도를 비교한다.

3. 등장 배경과 필요성

석유화학 설비는 수가 많고 공정 조건이 다양하다. 모든 설비를 같은 주기로 정기검사하면 검사비와 가동 중단 손실이 크다. 반대로 검사를 줄이면 중요한 설비에서 사고 위험이 남는다. RBI는 이 두 문제를 위험도 기준으로 조정하려는 방법이다.

기존 시간기준검사(TBI)는 정해진 주기에 따라 검사하므로 설비별 열화 속도와 사고 영향을 반영하지 못한다. RBI는 열화 기구와 사고 결과를 함께 평가해 검사 자원을 위험이 큰 곳에 배분한다. 그 결과 검사 효율과 안전 수준을 함께 높일 수 있다.

필요성은 다음 세 가지로 정리된다.

  • 검사 자원의 우선순위를 객관적 위험도로 정할 수 있다.
  • 검사 주기와 검사 부위를 설비별로 달리 정할 수 있다.
  • 검사 결과를 다시 위험도 평가에 반영해 계획을 갱신할 수 있다.

이 세 가지는 4단계 절차의 근거가 된다. 1단계에서 자료를 모으고, 2단계에서 위험도를 구하며, 3단계에서 위험 경감과 잔여수명을 보고, 4단계에서 검사계획을 세우고 피드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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