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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설매립 세립토 침강

설명 영상 준설매립 세립토 침강 · 2:19

왜 배우는가: 준설매립은 해안 도시와 산업단지의 부지 확보 수단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준설토에 포함된 세립토의 침강과 압밀 거동은 매립지 지반의 장기 침하와 안정성을 좌우한다. 기술사 시험에서도 고함수비 준설토의 초기 침강과 자중압밀을 연결해 묻는 문항이 반복해서 출제된다.

출제 이력: 제127회 2교시 4번, 제117회 4교시 4번, 제100회 3교시 1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준설매립 세립토 침강은 준설토를 물과 함께 투기할 때 세립토 입자가 중력에 의해 가라앉아 퇴적층을 이루고, 그 위에 쌓인 자중으로 간극수가 빠지며 압축되는 현상이다.

핵심 키워드

  • 준설매립
  • 세립토
  • 자중압밀
  • 응집(플록화)
  • 자유침강
  • 계면침강
  • 함수비
  • 액성한계

2. 개념 풀이

쉽게 말하면 바다나 강바닥을 파낸 흙을 물과 섞어 매립지에 쏟아 부으면, 모래는 빨리 가라앉고 점토와 실트 같은 세립토는 물속에 오래 떠 있다가 천천히 가라앉는다. 가라앉은 세립토는 스스로의 무게로 물을 짜내며 단단해진다. 이 두 단계를 나누어 보는 것이 이 개념의 출발점이다.

정식 정의는 다음과 같다. 준설토 슬러리 속의 세립토 입자는 중력 작용으로 수중을 낙하하며, 농도와 입자 특성에 따라 자유침강(개별 입자 침강)이나 계면침강(입자가 서로 붙어 일정한 경계면을 이루며 내려가는 침강)으로 퇴적한다. 퇴적된 층은 상부 흙의 자중에 의해 자중압밀을 받는다.

핵심 용어를 풀이하면 다음과 같다.

응집(플록화)은 세립토 입자 표면의 음전하가 염분 속 양이온에 의해 중화되어 입자끼리 뭉치는 현상이다. 해수 매립에서는 담수 매립보다 응집이 활발해 침강 속도가 빨라진다.

자유침강은 농도가 낮아 입자가 서로 간섭하지 않고 각자 떨어지는 단계다. Stokes 법칙으로 침강 속도를 설명하며, 입경이 작을수록 속도가 크게 떨어진다.

계면침강은 슬러리 농도가 높아져 입자 사이 거리가 가까워지면 상부 맑은 물과 하부 슬러리 사이에 뚜렷한 경계면이 생기며 함께 내려가는 단계다.

자중압밀은 퇴적층 상부의 흙 무게가 하부 점토의 간극수를 짜내어 간극비가 줄고 강도가 늘어나는 과정이다. 외력이 없는 상태에서 자기 무게만으로 일어나므로 이렇게 부른다.

3. 등장 배경과 필요성

국내 해안 매립은 양질의 매립 부지가 줄면서 늘어났다. 해안 연약지반 위에 준설토를 투기하면 퇴적층의 함수비가 매우 높아 초기 강도가 거의 없다. 이 때문에 매립 초기에는 중장비 진입이 어렵고, 장기간 자중압밀이 끝날 때까지 지반이 계속 침하한다.

이 현상을 정량적으로 다루어야 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매립지 표면 고도와 침하 예측이 공사 기간과 토지 이용 계획을 결정한다. 둘째, 세립토 퇴적층이 고함수비 상태로 남아 있으면 상부 구조물과 도로 설계에 연약지반 대책이 필요하다. 따라서 침강 단계와 자중압밀 단계를 구분해 평가하는 것이 설계의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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