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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시공기술사 · 개념서 · 건설사업관리

공정·공사비 통합관리(EVMS)

설명 영상 EVMS 공정·공사비 통합관리 · 3:07

왜 배우는가: EVMS(Earned Value Management System)는 공정과 공사비를 하나의 기준으로 묶어 공사 성과를 수치로 판단하게 해 주는 통합관리 기법이다. 건설사업관리 실무에서 기성 지급과 공정 지연 판단의 근거가 되며, 공정·원가 관련 문제로 기술사 시험에 반복해서 출제된다.

출제 이력: 제133회 2교시 6번, 제117회 4교시 6번, 제92회 1교시 5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답안 첫 줄 정의: 공정·공사비 통합관리(EVMS)는 계획가치·기성고·실투입비를 함께 비교해 공사의 일정·원가 성과를 측정·예측하는 관리체계이다.

핵심 키워드

  • 기성고(Earned Value, EV): 실제로 완료된 작업을 계획 단가로 환산한 가치
  • 계획가치(Planned Value, PV): 계획 공정에 따라 시점별로 투입해야 할 예산
  • 실투입비(Actual Cost, AC): 현재까지 실제로 지출한 비용
  • 일정 성과 지수(SPI)와 비용 성과 지수(CPI)
  • 성과측정 기준선(Performance Measurement Baseline, PMB)
  • 작업분류체계(WBS)와 관리계정(Control Account)
  • 완료 시 예상 공사비(EAC)

2. 개념 풀이

쉬운 말로 하면,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는지와 돈이 계획대로 쓰였는지를 한 장의 숫자로 함께 보는 방법이다. 공정이 늦어도 돈을 많이 쓰면 원가 문제가 되고, 돈을 아껴도 공정이 늦으면 공기 문제가 된다. EVMS는 이 둘을 같은 화폐 단위로 맞춰 비교한다.

정식 정의는 다음과 같다. EVMS는 프로젝트 범위·일정·원가를 하나의 통합 체계에서 측정하고, 그 결과로 성과를 평가하고 완료 시점의 비용과 기간을 예측하는 관리기법이다. 원가를 측정하려면 계획가치와 기성고가 실투입비와 같은 화폐 단위여야 한다.

핵심 용어는 다음과 같다.

계획가치(PV)는 계획된 작업에 배정된 예산이다. 기준선을 시점별로 펼친 곡선이 성과측정 기준선이다. 큰 공사에서는 관리계정 단위로 나누어 책임과 권한을 위임한다.

기성고(EV)는 실제 완료한 물량에 계획 단가를 곱한 값이다. 공사 진도율에 계획 예산 총액을 곱해 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값이 실제 성과를 나타내는 기준이 된다.

실투입비(AC)는 회계 자료에서 확인한 실제 지출액이다. 기성고와 같은 기간, 같은 작업 범위의 비용이어야 비교가 성립한다.

성과 지수는 두 값의 비율이다. SPI = EV / PV, CPI = EV / AC로 정의한다. 두 지수가 1보다 작으면 계획보다 뒤지거나 예산을 초과한 상태이다.

3. 등장 배경과 필요성

과거 공사 관리는 공정표와 원가 대장이 따로 움직였다. 공정은 늦는데 원가 보고는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생겼다. 이 간극을 줄이기 위해 공정과 원가를 같은 기준선에서 비교하는 방식이 쓰이기 시작했다.

대형 공공공사와 국방 조달에서 원가 통제 요구가 커지면서 EVM이 체계화되었다. 미국 정부 조달에서 시작된 기법이 민간 건설 프로젝트로 넓어졌다. 최근에는 계약 분쟁에서 성과 데이터를 증빙 자료로 쓰는 사례도 늘고 있다.

건설에서 필요성은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공사 진행 중 지연과 원가 초과를 조기에 발견한다. 둘째, 기성 청구와 기성고 검증의 근거를 제공한다. 셋째, 잔여 공사의 완료 시점 공사비를 예측해 자원 배분과 계약 조정 판단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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