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두줄

토목시공기술사 · 개념서 · 항만 및 해안

부잔교

설명 영상 부잔교 · 2:38

왜 배우는가: 부잔교는 마리나·항만에서 수위 변동에 따라 상하로 움직이는 계류·접안 구조물이라 선박 접근과 안전에 직결된다. 해안 구조물 설계와 시공 문제에서 계류시설 종류를 구분하는 기본 개념이므로 시험에 반복해서 나온다.

출제 이력: 제135회 1교시 11번, 제128회 1교시 7번, 제122회 3교시 5번, 제116회 1교시 11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답안 첫 줄 정의:

부잔교는 물 위에 띄운 부체(浮体) 위에 작업대를 설치하고, 육상과는 가교(gangway)로 연결하여 조위 변화에 관계없이 선박을 계류·접안하는 구조물이다.

핵심 키워드

  • 부잔교(浮棧橋, Floating Pier)
  • 부체(浮体, Pontoon)
  • 가교(Gangway)
  • 계류(Mooring)
  • 수위 변동 적응
  • 계선 말뚝(Mooring Pile)
  • 잔교(棧橋, Pier)

2. 개념 풀이

쉬운 말로 풀면, 부잔교는 물에 떠 있는 다리 모양의 부두이다. 밀물과 썰물에 따라 부두 자체가 함께 오르내리므로, 배와 부두 사이의 높이 차이가 거의 생기지 않는다.

정식 정의는 「마리나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조제1호라목에 따른다. 이 조문은 부잔교를 "선박을 매어두거나 부두에 닿도록 물 위에 띄워 만든 구조물"로 정의한다. 같은 조문에서 부잔교는 잔교, 돌핀, 계선 말뚝, 계선 부표와 함께 계류시설로 분류된다.

핵심 용어를 나눠 보면 다음과 같다.

  • 부체(浮体): 부력을 주어 구조물을 수면에 띄우는 부분이다. 콘크리트제 또는 강재제 함(函)이나 pontoon 형식이 쓰인다.
  • 가교(Gangway): 육상 부지와 부잔교를 잇는 경사 통로다. 수위가 바뀌면 가교의 경사가 함께 변한다.
  • 계류 장치: 부잔교가 수평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도록 잡아 두는 장치다. 계선 말뚝으로 수직 기둥을 세워 부잔교가 상하로만 움직이게 하는 방식과, 앵커와 체인(또는 와이어)으로 고정하는 방식이 있다.

부잔교의 가장 큰 특징은 수위 적응성이다. 부체가 물과 함께 떠오르므로 부잔교 위 갑판과 선박의 상대 높이가 일정하게 유지된다. 이 점에서 조위 차가 큰 곳에서 고정식 잔교보다 유리하다.

3. 등장 배경과 필요성

고정식 잔교는 조위 변화가 크면 접안 높이가 달라져 승·하선과 하역이 불편하다. 조차가 큰 해역이나 수위 변동이 잦은 강 하구에서는 고정식 구조물의 접안 조건이 나빠진다. 이를 해결하려고 수위에 따라 함께 오르내리는 부잔교가 쓰인다.

마리나의 확산도 부잔교 수요를 키웠다. 요트와 모터보트는 소형이고 수위에 민감하므로, 계류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부잔교가 적합하다. 국내 마리나항만 관련 법령이 정비되면서 계류시설 유형으로 부잔교가 명시되었다.

부잔교 설계 시 주요 외력은 파력, 부력, 활하중이다. 상부 슬래브에는 차량 또는 군집하중이 작용하고, 외벽과 하부 슬래브에는 파력의 수평 성분과 양력 성분이 작용한다. 외력 조건이 부체의 흘수와 안정성을 좌우하므로, 부잔교는 부력 평형과 파력 대응을 함께 검토해야 하는 구조물이다.

4. 구성요소·원리·절차

부잔교는 부체(浮體), 계류장치, 연결교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부체는 상부 슬래브, 외벽, 격벽, 하부 슬래브로 된 상자형 구조이며 내부 공간을 부력실로 쓴다. 계류장치는 부체가 바람·파랑·조류에 밀려 떠내려가지 않도록 붙잡는다. 연결교는 육상 접안부와 부체를 잇는다.

이어지는 내용

로그인하면 하루 5페이지까지 무료로 전체를 읽을 수 있습니다.

앱에서 이 단원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