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두줄

토목구조기술사 · 개념서 · 철근콘크리트 구조

T형 단면 설계휨강도

설명 영상 T형보 설계휨강도 · 2:57

왜 배우는가: T형보는 교량 상부구조와 건축 바닥판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휨부재이므로, 플랜지 유효폭을 정하고 중립축 위치에 따라 직사각형 단면과 T형 단면을 구분하는 설계 절차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이 내용은 2교시 계산 문제와 3교시 검토 문제에 반복해서 나오며, 계산 순서가 답안 점수를 좌우한다.

출제 이력: 제135회 2교시 3번, 제132회 3교시 5번, 제119회 2교시 1번, 제112회 3교시 2번, 제91회 3교시 5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T형 단면보의 설계휨강도는 압축 플랜지 콘크리트와 인장 철근이 만드는 휨강도에 강도감소계수를 곱한 값이다.

  • T형보
  • 플랜지 유효폭
  • 복부폭
  • 등가직사각형 응력블록
  • 중립축 위치
  • 강도감소계수
  • 인장지배 단면

2. 개념 풀이

쉽게 말하면 T형보는 보 위에 붙은 슬래브가 보의 윗부분 역할을 함께 하는 보이다. 슬래브는 넓은 폭으로 압축력을 받으므로, 압축 쪽은 넓고 얇은 플랜지, 전단과 인장을 맡는 쪽은 좁은 복부(web)로 나뉜다.

정식으로는 플랜지와 복부가 일체로 거동하는 보를 말한다. 휨모멘트에 의한 압축응력은 플랜지 유효폭 안에서 대체로 균등하게 분포한다고 가정한다. 유효폭은 보에서 멀어질수록 압축응력이 줄어드는 실제 분포를 균등 분포로 바꾼 폭이다.

설계에서 핵심은 중립축이 플랜지 안에 있는지 복부 안에 있는지를 먼저 판정하는 것이다. 중립축이 플랜지 안에 있으면 폭이 b인 직사각형 보로 계산한다. 중립축이 복부로 내려가면 플랜지 돌출부와 복부 압축 부분을 나눠 계산하는 T형 해석을 쓴다.

등가직사각형 응력블록은 실제 곡선 응력분포를 깊이 a인 직사각형으로 바꾼 것이다. 압축 합력의 크기와 작용점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a를 정한다. 응력블록의 콘크리트 압축응력은 기준에서 정한 값 f_cb를 적용한다.

강도감소계수는 재료 강도의 불확실성을 반영하는 계수다. 도로교 한계상태설계법에서 콘크리트 재료계수는 기준에서 정한 값을 따른다.

3. 등장 배경과 필요성

초기 철근콘크리트 설계에서는 보 단면을 전부 직사각형으로 보았다. 그러나 슬래브와 보가 한 덩어리로 치면 슬래브 일부가 보의 압축 부재로 작용한다. 이 부분을 무시하면 실제보다 작은 휨강도를 얻게 되어 경제성이 떨어진다.

T형 해석이 도입된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플랜지 부분의 압축 면적이 커져 압축 콘크리트가 받는 응력이 낮아진다. 둘째, 같은 휨모멘트에 대해 인장 철근량을 줄이거나 보 높이를 낮출 수 있다. 연속 바닥판이 있는 교량 상부구조에서 이 효과가 크다.

또한 T형 단면은 압축 취성파괴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작다. 플랜지가 넓어 압축 측 콘크리트의 여유가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설계자는 중립축 위치를 확인하면서 파괴 형태가 인장지배인지 확인하는 절차를 함께 밟는다.

현장에서는 바닥판과 보를 한꺼번에 치는 경우가 많아 유효폭 가정이 실제 시공과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플랜지 두께가 얇거나 개구부가 크면 유효폭을 줄여야 한다. 설계 기준의 유효폭 상한 규정을 계산 전에 먼저 적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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