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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량및지형공간정보기술사 · 개념서 · 수치지도 및 공간정보 정책

국가기본도

왜 배우는가: 국가기본도는 국토 공간정보의 공통 기준이므로 측량·지적·도시·재난 분야가 모두 이 지도를 바탕으로 자료를 만든다. 기술사 시험에서는 정의, 기본측량과의 관계, 수치지형도 전환, 수정·갱신 체계가 반복해서 묻는 주제이다.

출제 이력: 제138회 1교시 11번, 제104회 2교시 3번, 제95회 1교시 7번, 제93회 3교시 3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국가기본도는 국토 전역의 지형·지물과 지명을 통일된 기준으로 표현한 다목적 기본 지도이다. 이 한 문장을 답안 첫 줄에 쓰면 주제도나 특수도와 구분되는 출발점이 된다. 국가기본도를 설명하려면 그 바탕이 되는 기준과 정확도, 그리고 다른 지도와의 관계를 함께 이해해야 한다.

핵심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 국가기본도: 국토 전역을 같은 축척과 기준으로 제작한 일반도이다. 다른 주제도와 특수도의 바탕이 된다.
  • 일반도: 지형·지물을 특정 목적에 치우치지 않게 표현한 기본 지도이다. 주제도와 대비되는 지도 유형이다.
  • 지형·지물: 자연지물과 인공지물을 함께 가리키는 말이다. 국가기본도는 두 가지를 모두 수록한다.
  • 수치지형도: 지형·지물을 좌표와 속성을 가진 디지털 자료로 관리하는 지도이다.
  • 기본측량: 국가가 시행하여 기준점과 지도의 기초 성과를 만드는 측량이다. 수치지형도는 기본측량 성과로 다루어진다.
  • 도엽: 일정한 축척의 지도를 나눈 한 장의 단위이다. 도엽 번호로 위치를 식별한다.
  • 공간정보 기준: 국가기본도가 다른 공간정보의 위치와 명칭을 맞추는 기준 역할을 가리킨다.

2. 개념 풀이

국가기본도의 정식 정의는 국토의 지형·지물, 수계, 경계, 지명 등을 일정한 축척과 정확도 기준에 따라 표현하고, 국가가 제작·관리하여 여러 분야가 공통으로 쓰도록 한 지도이다. 핵심은 국토 전체를 같은 기준으로 표현한다는 데 있다. 특정 목적을 위해 일부 정보만 담은 지도와 달리, 국가기본도는 특정 이용자에게 치우치지 않은 다목적 지도이다. 국가기본도는 특정 목적이 아니라 여러 분야가 함께 쓰도록 만든 다목적 지도이다.

원리는 측량으로 얻은 좌표를 기준으로 지형·지물을 정확한 위치에 배치하는 데 있다. 평면 좌표뿐 아니라 표고 좌표까지 함께 수록하므로 지형의 높낮이를 읽을 수 있다. 위치가 정해진 자료 위에 다른 주제 정보를 얹을 수 있으므로, 국가기본도는 다른 지도가 참조하는 기준면 역할을 한다. 수록 대상은 등고선으로 표현되는 지형, 도로·철도·건물 같은 인공지물, 하천과 해안 같은 수계, 행정 경계와 지명으로 나뉜다.

정확도는 측량 방법과 제작 기준에 따라 정해진다. 기본측량으로 설정한 기준점을 바탕으로 항공사진측량과 현지 조사를 거쳐 지형·지물을 도화하고, 도화된 자료를 검사하여 성과로 확정한다. 기준점이 불확실하면 그 위에 얹힌 모든 자료가 흔들리므로, 기준점의 정확성이 국가기본도 품질의 출발점이 된다. 이 점에서 국가기본도는 개별 기관의 지도와 달리 공적인 기준으로 인정받는다.

핵심 용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축척: 지도상 거리와 실제 거리의 비율이다. 국가기본도는 대표 축척을 정해 두고 용도에 맞게 쓰이며, 대표 축척은 1:5,000이다.
  • 좌표 기준: 모든 지형·지물을 하나의 좌표계에 놓는 기준이다. 서로 다른 시기와 기관의 자료를 맞추는 바탕이 된다.
  • 수치지형도: 종이 지도 대신 좌표와 속성을 디지털로 보관하는 지도이다. 부분 수정과 분석이 쉬워 갱신 체계의 중심이 되었다.

3. 등장 배경과 필요성

국가기본도가 필요한 이유는 국토의 개발과 이용을 위한 기초 자료가 여러 분야에서 공통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관마다 지도를 따로 만들면 같은 지역이 서로 다른 기준으로 표현되어 계획과 행정이 어긋난다. 국가가 하나의 기준으로 국토를 표현해야 도로 계획, 시설 관리, 재난 대응이 같은 자료 위에서 이루어진다. 이 때문에 국가기본도는 공간정보 정책의 출발점으로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 국가기본도의 제작은 광복 이후 시작되었다. 광복 후 육군본부 산하 측지부대에서 지도 제작 업무가 시작되었고, 이후 국방 기관에서 1:50,000과 1:25,000 지형도를 제작하여 일반에 공급하였다. 1974년 건설부 국립지리원이 설립된 뒤에는 1:5,000 지형도를 비롯한 국가기본도와 연안 해역 기본도, 위성영상 지도 등 각종 특수도가 연차적으로 제작되었다.

1980년대 중반부터는 지도 자동 제작이 추진되었다. 1990년대 말에는 국가 기본 지리 정보 계획에 따라 1:1,000, 1:5,000, 1:25,000 수치지형도가 제작되었다. 2001년부터는 수정과 갱신 작업이 추진되었고, 2003년부터는 수치지형도 2.0을 제작하였다. 이를 이용한 1:5,000 지형도의 자동 제작이 실용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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