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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질리언스

왜 배우는가: 리질리언스는 기후변화와 도시 재해에 대응하는 공원 설계를 설명하는 핵심 개념이다. 도시공원 문제에서는 기능 복원과 구조 변화를 함께 묻는 경우가 많다. 정의와 배경을 먼저 잡아야 답안의 방향이 정해진다.

출제 이력: 제124회 2교시 6번, 제117회 1교시 10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외부 교란을 흡수하고 기능을 회복·적응하는 체계의 능력

리질리언스(Resilience)는 충격이나 스트레스를 받은 체계가 본래 기능과 구조를 유지하거나 회복하고, 변화에 맞춰 적응하는 능력이다. 답안 첫 줄에는 이 정의를 쓰고, 도시공원 설계에서는 공원 체계가 교란을 견디는 능력으로 한정해 덧붙인다. 리질리언스는 원래대로 돌아가는 속도만을 뜻하지 않는다는 점이 핵심이다.

핵심 키워드

  • 리질리언스(Resilience)
  • 교란(Disturbance)
  • 적응(Adaptation)
  • 변환(Transformation)
  • 중복성(Redundancy)
  • 다양성(Diversity)
  • 사회생태계(Social-Ecological System, SES)

2. 개념 풀이

쉬운 말로 풀면 리질리언스는 맞고도 다시 일어서는 힘이다. 도시 분야에서는 여기에 원래 모습을 바꾸어서라도 기능을 이어가는 능력까지 포함한다.

정식 정의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의 관점을 따른다. 사회 또는 생태 체계가 교란을 흡수하면서 기본 구조와 기능 방식을 유지하는 능력으로 본다. 여기에 스스로 조직하는 능력과 스트레스 및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더해진다. 교란을 흡수하는 능력과 적응하는 능력을 함께 보는 점이 이 정의의 특징이다.

리질리언스는 원래 상태 복귀와 구조 변화를 함께 포함하는 개념이다

핵심 용어 풀이는 다음과 같다.

  • 공학적 리질리언스(Engineering Resilience): 교란 뒤 원래 평형 상태로 돌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본다. Holling이 이 용어를 붙였으며 물리·공학 분야에서 쓰는 의미다.
  • 생태적 리질리언스(Ecological Resilience): 체계가 구조와 기능을 잃지 않고 흡수할 수 있는 교란의 크기로 본다. 교란이 이 한계를 넘으면 체계는 다른 상태로 넘어간다.
  • 교란(Disturbance): 홍수, 폭염, 지진처럼 체계의 상태를 흔드는 외부 사건이다.
  • 적응(Adaptation): 바뀐 조건에 맞춰 구성요소와 운영 방식을 조정하는 과정이다.
  • 변환(Transformation): 원래 상태로 돌아가지 않고 체계의 구조를 새로 짜는 능력이다. IPCC 정의에도 포함된다.
  • 사회생태계(Social-Ecological System, SES): 생물·물리 요소와 사회 요소가 피드백으로 연결된 체계다. 사람을 자연의 일부로 보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이 구분은 도시공원 설계에 그대로 옮겨진다. 도시 리질리언스는 도시 체계가 충격 뒤 회복하는 속도뿐 아니라 구조를 바꿔 기능을 지키는 능력까지 본다. 최근 연구는 구성요소의 적응성, 다양성, 자율성, 적절한 중복성, 느린 변수 관리와 변화 식별을 도시 리질리언스의 원리로 제시한다. 공원 설계에서는 한 가지 기능에 기대지 않도록 기능을 나눠 배치하는 방식으로 이 원리를 구현한다.

3. 등장 배경과 필요성

리질리언스 개념은 생태학과 토양학에서 먼저 쓰였다. 1970~1980년대 농업·환경·생태 분야에서 토양 리질리언스가 언급되기 시작했다. 1987년 Ulrich는 물질 수지 관점에서 육지생태계의 교란을 안정성, 탄력성, 리질리언스 개념으로 설명했다. 1990년대에는 토양 리질리언스 연구가 본격화됐다.

개념의 확장은 지속가능한 발전 논의와 맞물렸다.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은 1992년 브라질 리우환경회의 이후 목표로 제기됐다. 생태도시와 지속가능한 도시 개념도 같은 흐름에서 등장했다. 이 흐름에서 도시를 사회와 생태가 연결된 하나의 시스템으로 보는 관점이 자리 잡았다.

도시 분야에서 리질리언스가 필요해진 이유는 기후변화와 극한 기상 빈도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도시는 인구와 시설이 몰려 있어 충격이 한꺼번에 미친다. 그래서 도시 리질리언스(Urban Resilience) 는 충격 뒤 빠르게 회복하는 능력과 함께 피해를 줄이는 구조를 계획 목표로 삼는다. 정책 연구 집단도 도시 리질리언스를 높이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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