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 생리적 피해
왜 배우는가: 수목 생리적 피해는 병해와 증상이 비슷해서 현장에서 원인을 가려내기 어렵다. 조경 수목의 고사 원인을 묻는 문항에서 반복해서 출제되는 기초 개념이다.
출제 이력: 제127회 2교시 6번, 제124회 2교시 5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수목 생리적 피해는 병원균이 아닌 환경 요인이 수목의 생리 기능을 교란하여 생기는 비전염성 장해이다.
핵심 키워드
- 생리적 피해
- 비생물적 요인
- 비전염성 병해
- 생리 기능 교란
- 저온순화
- 내한성
- 엽소
- 환경 스트레스
2. 개념 풀이
쉬운 말로 풀면, 나무에 필요한 물, 양분, 온도, 공기가 모자라거나 넘쳐서 나무 안의 생리 작용이 깨지고, 그 결과 잎, 줄기, 뿌리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병원균이 옮기는 병과 달리 원인이 환경에 있으므로 나무끼리 전염되지 않는다.
정식 정의는 다음과 같다. 생리적 피해는 기온, 수분, 토양, 대기오염물질, 염류, 물리적 충격과 같은 비생물적 요인이 수목의 광합성, 수분과 양분의 흡수와 이동, 증산, 호흡 등 생리 기능을 교란하여 조직과 기관에 나타나는 장해를 말한다. 영어로는 physiological disorder 라고 하며, 병원체가 없으므로 비전염성 병해라고도 부른다.
생리적 피해는 병원체가 아닌 환경 원인으로 생기므로 전염되지 않는다.
한 가지 원인이 여러 기능을 동시에 흔드는 경우가 많다. 토양 수분 부족이면 뿌리의 흡수가 줄고, 그 결과 잎의 수분 균형이 깨진다. 이 연쇄가 잎 끝의 마름으로 나타나므로 증상은 원인보다 늦게 드러난다.
- 저온순화: 가을에 일장 감소와 기온 하강이 오면 온대 지방의 수목은 생장을 멈추고 낙엽을 지며 겨울을 준비한다. 이때 체내에 탄수화물, 지방, 수용성 단백질을 쌓아 빙점을 낮춘다.
- 내한성: 저온에 견디는 능력이며, 수종마다 차이가 크다. 소나무, 잣나무, 전나무처럼 내한성이 큰 수종이 있고, 삼나무, 편백, 사철나무처럼 작은 수종도 있어 수종 선택에서 먼저 따져야 한다.
- 동해: 겨울철 빙점 이하 온도에 노출되어 생기는 피해이다. 저온순화가 되지 않은 나무가 빙점 이하 저온에 갑자기 놓이면 세포 안에 얼음 결정이 생겨 세포막이 파손된다. 얼음이 세포 밖에 생기면 원형질이 탈수되어 견디지 못한다.
- 엽소: 고온과 건조, 강한 일사로 잎의 수분이 빠져나가 잎이 탈색되고 말라 죽는 현상이다. 잎 가장자리나 잎 전체에 나타난다.
- 대기오염 피해: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 오존, PAN 등이 잎을 통해 들어와 엽육 조직을 손상시킨다. 어린잎이 성엽보다 저항성이 높아 피해가 늦게 나타난다.
- 염해: 제설제나 해풍의 염류가 토양 용액의 농도를 높여 뿌리의 수분 흡수를 막는다. 잎 가장자리가 탈색되거나 마르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생리적 피해의 핵심은 원인이 병원체가 아니라 생리 기능의 교란이라는 점이다. 같은 증상이 병해와 겹치므로 원인을 구별하는 일이 먼저 필요하다.
3. 등장 배경과 필요성
도시 조경이 확대되면서 수목은 자연 상태보다 가혹한 환경에 놓이는 경우가 늘었다. 인공지반 위 식재, 도로변과 제설제 살포지, 임해 매립지, 대기오염이 심한 도심이 대표적이다. 이런 곳은 뿌리가 자랄 토양 공간이 좁고 수분과 공기 공급이 나빠 생리 장해가 쉽게 나타난다.
생리적 피해는 병해와 증상이 비슷해서 현장에서 구별이 어렵다. 잎이 황화되거나 마르는 모습은 병원균에 의한 병징과 겹친다. 그래서 병원균을 분리하기 전에 동해, 염해, 고온 등 환경 요인에 의한 피해를 먼저 배제해야 진단이 정확해진다.
기후변화도 배경이다. 이상 고온과 겨울철 이상 난동이 잦아지면서 상록수에 동계건조 피해가 보고된다. 동계건조는 토양이 얼어 있는 상태에서 이른 봄 급격한 기온 상승이 오면, 증산이 뿌리의 수분 흡수를 앞질러 잎이 마르는 현상이다. 이식목 건조도 뿌리 손상 후 수분 공급이 줄어 가지가 마르는 같은 원리이다.
필요성은 현장의 판단에 있다. 식재 후 고사 원인을 가려내야 시공 문제인지 관리 문제인지 책임을 나눌 수 있다. 원인을 잘못 짚으면 불필요한 살균제 살포나 과도한 시비를 하게 되고, 이는 뿌리에 추가 스트레스를 준다. 생리적 피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진단과 대책의 출발점이다.
4. 구성요소·원리·절차
생리적 피해는 병원체나 해충 없이 수목 내부의 수분, 양분, 광합성, 세포 기능이 환경 요인으로 무너져 나타나는 피해이다. 고온, 가뭄, 저온, 염분, 대기오염, 토양 다짐이 대표 원인이다. 병원균이 관여하지 않으므로 진단할 때 병해와 먼저 구별해야 한다. 피해가 특정 부위가 아니라 기능 전체에서 나타나므로 구성요소별로 나눠 보면 원인과 병징을 연결하기 쉽다.
이어지는 내용
- 5. 관련 법령·기준·표준
- 6. 유형과 비교
- 7. 장단점·한계와 개선 방향
- 8. 사례 또는 계산 예제
- 9. 최근 동향과 쟁점
- 10. 흔한 실수와 채점 포인트
- 11. 암기 정리
- 12. 답안 구성 예시
- 13. 예상 변형 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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