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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기술사 · 개념서 · 조경계획 및 설계

배리어프리와 유니버설디자인

왜 배우는가: 배리어프리와 유니버설디자인은 비교형 문제로 여러 회차에 출제된 개념이다. 조경계획에서는 공원과 단지를 설계할 때 이용자 기준을 정하는 틀로 쓰이므로 실무 설명에도 필요하다.

출제 이력: 제127회 1교시 2번, 제117회 1교시 5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유니버설디자인(UD)은 성별·나이·장애 등과 무관하게 누구나 쓸 수 있도록 제품과 환경을 설계하는 것이다.

이 정의는 답안 첫 줄에 그대로 옮겨 쓸 수 있다. 배리어프리와 짝지어 비교되므로 두 개념의 방향 차이를 함께 정리해 둔다. 두 개념은 모두 장애가 있는 사람의 이용을 돕지만, 출발점과 적용 범위가 다르다. 표기도 '유니버설디자인'과 '유니버셜 디자인'이 함께 쓰이나 같은 개념이다.

핵심 키워드

  •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
  • 배리어프리(Barrier-Free)
  • 모두를 위한 설계(Design for All)
  • 접근성(Accessibility)
  • 보조공학(Assistive Technology)
  • 7대 원칙

2. 개념 풀이

쉬운 말로 풀면 유니버설디자인은 처음부터 모든 사람이 쓸 수 있게 만드는 설계다. 특정한 사람만 쓸 수 있는 시설을 나중에 덧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기본 설계 단계에서 다양한 사용자를 함께 고려한다. 그래서 별도의 적응이나 특수 설계 없이 쓸 수 있는 상태를 목표로 한다.

정식 정의는 다음과 같다. 제품, 시설,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사람이 성별, 나이, 장애, 언어 등으로 제약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이다. 가능한 한 최대한 많은 사용자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환경 디자인과 제품 디자인을 말한다.

배리어프리는 장벽을 제거하는 설계이고, 유니버설디자인은 처음부터 모두를 포함하는 설계이다. 이 차이가 본론 비교의 뼈대가 된다. 배리어프리는 장애인 대상 시설 기준을 먼저 떠올리게 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은 연령과 신체 조건이 다른 모든 이용자를 기준으로 삼는다.

핵심 용어는 다음과 같다.

  • 배리어프리(Barrier-Free)는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장벽을 없애는 설계다. 건축 용어로 쓰이기 시작했고, 지금은 사회제도·문화정보·의식·심리 면의 장벽까지 포함한다.
  • 모두를 위한 설계(Design for All)는 유니버설디자인과 같은 개념을 가리키는 다른 이름이다. 특수한 설계 없이 모두가 쓰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접근성(Accessibility)은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시설과 정보에 도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성질이다. 배리어프리와 함께 유니버설디자인의 바탕이 되는 운동이다.
  • 보조공학(Assistive Technology)은 장애가 있는 사람의 기능을 돕는 기술이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이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많은 사람을 포함하는 쪽으로 넓어진다.
  • 7대 원칙은 1997년 미국의 여러 기관이 마련한 설계 지침이다. 7개 원칙은 공평한 사용, 사용상 유연성, 간단하고 직관적인 사용, 알아챌 만큼 충분한 정보, 오류에 대한 허용, 적은 물리적 노력, 접근과 사용을 위한 크기와 공간이다.

7대 원칙은 개별 제품에만 쓰는 기준이 아니라 설계 전반을 점검하는 판단 기준이다. 공원이나 단지처럼 넓은 장소를 계획할 때도 같은 원칙을 적용해 동선과 시설 배치를 점검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은 건축 공간뿐 아니라 교통수단, 교육, 서비스, 제품 분야에도 적용된다. 기술과 교육, 서비스처럼 형태가 없는 영역까지 포함한다는 점에서 배리어프리보다 대상이 넓다.

3. 등장 배경과 필요성

유니버설디자인은 배리어프리의 초기 개념에서 출발했다.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운동이 넓어지면서, 특정 장벽을 제거하는 방식에서 모든 사용자를 처음부터 고려하는 방식으로 관점이 바뀌었다. 이 흐름은 접근성 운동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개념의 정립과 확산에는 두 사람이 관련되어 있다. 영국의 셀윈 골드스미스가 개념을 처음 정립했고, 미국의 로널드 메이스가 이를 널리 알렸다. 메이스는 소아마비로 평생 휠체어를 사용했고, 대학 캠퍼스의 물리적 장벽을 직접 겪었다. 이 경험이 모든 제품과 건물을 가능한 한 모두가 쓸 수 있게 만들자는 목표로 이어졌다.

1997년에는 미국의 여러 기관이 7대 원칙을 마련했다. 이 원칙은 접근성 디자인이나 배리어프리 디자인보다 폭넓은 개념으로 평가된다.

필요성은 네 가지로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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