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톱 지도
왜 배우는가: 도시 안의 생물서식공간을 땅 단위로 나누어 기록하는 지도이므로 도시계획과 자연환경 보전 정책의 출발점으로 쓰인다. 시험에서는 조사 절차, 유형화, 평가, 활용을 한 묶음으로 묻기 때문에 개념 정의와 법적 근거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이 절을 읽으면 답안의 뼈대를 세울 수 있다.
출제 이력: 제127회 1교시 7번, 제124회 4교시 4번, 제108회 2교시 6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도시생태현황지도(비오톱 지도)는 도시 전역의 생물서식공간을 조사·유형화·평가하여 지도로 나타낸 정밀공간생태정보지도다.
이 정의는 세 단계를 담고 있다. 첫째는 현장을 조사해 공간의 특성을 기록하는 단계다. 둘째는 조사 결과를 비슷한 공간끼리 묶어 유형으로 분류하는 단계다. 셋째는 유형별로 생태적 가치를 등급화하는 단계다. 답안 서두에서는 세 단계를 한 문장으로 제시하고, 본론에서 단계별 내용을 펼친다.
핵심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 비오톱
- 도시생태현황지도
- 기본 주제도
- 비오톱 유형화
- 비오톱 평가
- 비오톱유형도
- 비오톱평가도
- 비오톱 최소면적
키워드는 답안에서 정확한 표기로 써야 한다. 특히 비오톱 최소면적은 지도의 해상도를 정하는 기준이므로 개념과 범위를 함께 기억한다. 도시생태현황지도는 도시계획과 환경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정의에는 활용 목적도 함께 들어간다. 지침은 이 지도가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힌다.
2. 개념 풀이
쉽게 말하면 도시의 땅을 생물이 머물 수 있는 조각으로 잘게 나누고, 조각마다 흙·식물·물·땅 이용 상태를 기록해 한 장의 지도로 만든 것이다. 이 지도를 보면 어느 곳이 생물의 서식 기반으로 살아 있는지 한눈에 파악된다.
정식 정의는 「도시생태현황지도의 작성방법에 관한 지침」(이하 지침) 제3조에 있다. 비오톱은 인간의 토지이용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특징지어진 지표면의 공간적 경계로서 생물군집이 서식하고 있거나 서식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공간 단위다. 도시생태현황지도는 각 비오톱의 생태적 특성을 나타내는 기본 주제도와, 비오톱 유형화와 비오톱 평가를 거쳐 만든 비오톱유형도 및 비오톱평가도 등을 말한다.
핵심 용어를 풀이하면 다음과 같다.
- 비오톱(Biotope): 생물군집이 서식하는 공간 단위로, 지도 작성에서 경계를 나누는 기본 단위다. 경계는 개념상의 선이므로 구획 원칙을 세워 나눈다.
- 기본 주제도: 비오톱의 유형화와 평가에 쓰이는 생태적·구조적 정보를 담은 지도다. 토지이용·토지피복현황도처럼 현장 자료를 바탕으로 한 도면이 여기에 속한다.
- 비오톱 유형화: 기본 주제도를 분석해 비오톱의 구조적·생태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작업이다. 그 결과를 지도로 나타낸 것이 비오톱유형도다.
- 비오톱 평가: 유형으로 구분된 개별 공간에 평가항목을 적용해 가치를 등급화하는 과정이다. 등급을 표시한 지도가 비오톱평가도다.
- 비오톱 최소면적: 지도에 표현되는 비오톱 폴리곤의 최소 면적 기준이다. 지침은 100㎡~2,500㎡ 범위에서 지자체 현황에 맞게 사용하도록 정한다. 최소면적이 작을수록 지도가 자세하다.
- 검토위원회: 지자체가 구성하는 검토 기구로, 작성 과정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확보한다. 검토위원회는 작성 시작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구성하고 위원장을 포함해 5명 이상으로 운영한다.
작성 대상은 관할구역 행정경계 내부 전 지역이다. 지도는 지자체가 작성하며, 필요하면 군수가 시·도지사와 협의해 작성할 수 있다.
비오톱 경계는 토지이용이나 토지피복 현황과 같지 않다. 따라서 토지이용 현황과 혼동하지 않도록 경계를 구획해야 한다. 경계를 나눌 때는 주비오톱과 동반비오톱을 구분한다. 주비오톱은 비오톱 정의에 정확히 부합하는 공간이다. 동반비오톱은 정의에는 맞지 않지만 작성 효율을 위해 함께 묶을 수 있는 공간이다. 동반비오톱의 면적은 각 비오톱 면적의 20% 미만을 허용한다.
최소면적을 정하는 이유는 해상도와 조사 부담의 균형에 있다. 최소면적을 작게 잡으면 지도가 세밀해지지만 조사 대상과 비용이 늘어난다. 크게 잡으면 작은 서식지가 지도에서 빠진다. 그래서 검토위원회가 지자체 현황에 맞춰 정하고, 중요한 비오톱은 최소면적 이하로도 경계를 구획할 수 있다.
지도는 「국가공간정보 기본법」의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에 따라 GIS와 호환되도록 구축한다. 조사표에 기록한 모든 항목은 GIS 데이터베이스의 속성 항목으로 입력할 수 있도록 전산화한다.
3. 등장 배경과 필요성
도시지역은 개발이 집중되면서 생물군집의 종과 수가 빠르게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도시 관리의 방향이 개발 중심에서 보전과 복원 중심으로 옮겨 가게 되었다. 각종 도시계획을 세울 때 도시생태 보전을 고려하도록 요구되면서, 도시 전역의 생태 현황을 조사해 지도로 만들 필요가 생겼다.
필요성은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도시계획 수립에 필요한 생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둘째, 녹지와 하천을 잇는 생태네트워크를 설계할 근거를 준다. 셋째, 훼손된 생태계의 복원 대상을 찾아 우선순위를 정하게 한다.
규모에 따라 활용 방식도 달라진다. 도시기본계획 수준에서는 산림·공원·대규모 녹지를 대상으로 녹지축을 설정할 수 있다. 단지계획 수준에서는 가로망·하천·개인 정원·소규모 공공녹지가 함께 어우러지는 녹지 네트워크 대안을 낼 수 있다. 생태계에 대한 진단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녹지 연결과 복원 대책을 함께 계획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어지는 내용
- 4. 구성요소·원리·절차
- 5. 관련 법령·기준·표준
- 6. 유형과 비교
- 7. 장단점·한계와 개선 방향
- 8. 사례 또는 계산 예제
- 9. 최근 동향과 쟁점
- 10. 흔한 실수와 채점 포인트
- 11. 암기 정리
- 12. 답안 구성 예시
- 13. 예상 변형 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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