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D 기법
왜 배우는가: LID는 도시의 물순환이 훼손된 뒤 나온 대안이라 개념의 배경을 알아야 답안의 논리가 선다. 빗물관리와 기후변화 적응을 묻는 문항에서 정의와 원리를 함께 써야 하는 개념이다.
출제 이력: 제138회 4교시 2번, 제117회 4교시 3번, 제102회 2교시 2번, 제94회 3교시 6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 LID)은 개발이 자연의 물순환에 주는 영향을 줄이려는 빗물관리 기법이다. 빗물을 하수관으로 빨리 내보내는 대신 발생원에서 현장 안에 처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답안 첫 줄에는 다음 정의 문장을 그대로 쓴다.
LID는 빗물을 발생원 가까이에서 저류·침투·증발·이용시켜 자연의 물순환 기능을 유지하는 빗물관리 기법이다.
핵심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 저영향개발(LID)
- 발생원 관리
- 불투수면
- 저류·침투·증발산
- 분산형 빗물관리
- 식생형 시설
- 빗물이용시설
- 비점오염원
이 키워드는 정의, 원리, 구성요소를 잇는 연결고리다. 답안에서는 불투수면이 늘어 빗물 유출이 커지고, 이를 발생원에서 줄인다는 흐름으로 함께 쓴다.
2. 개념 풀이
쉬운 말로 풀면, LID는 비가 내린 자리에서 빗물을 땅에 스미게 하고 잠시 담아 두었다가 쓰는 방식이다. 도시는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덮여 빗물이 땅에 스미지 못하고 하수관과 하천으로 한꺼번에 흘러간다. LID는 이 흐름을 작은 시설로 나누어 처리한다.
정식 정의는 다음과 같다. LID는 토지를 이용하고 개발하는 과정에서 빗물의 저류, 여과, 침투, 증발산 기능을 현장 단위로 구현하여 개발 전 수문순환 상태를 유지하는 설계 접근법이다. 대규모 저류지 한 곳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개의 소규모 시설을 분산해 배치하는 점이 특징이다.
핵심 용어는 다음과 같이 푼다.
- 불투수면: 빗물이 스며들지 못하는 콘크리트, 아스팔트 등의 포장면이다. LID는 이 면적을 줄이는 것을 가장 먼저 고려한다.
- 저류·침투·증발산: 빗물을 잠시 가두고, 땅속으로 보내고, 식물과 대기로 되돌리는 세 가지 작용이다. 세 작용이 함께 작동해야 유출이 줄어든다.
- 비점오염원: 도로와 대지 등 넓은 면에서 빗물에 씻겨 하천으로 흘러드는 오염원이다. 하수관 끝에서 잡는 방식과 달리 발생 지점에서 줄인다.
- 분산형 빗물관리: 유역 안에 소규모 기술을 흩어서 적용하는 방식이다. 한 곳에 집중된 시설보다 물 순환 기능을 넓게 유지한다.
LID의 원리는 여러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는 저감보다 방지의 개념이다. 둘째는 부지 선정 단계부터 강우유출수를 통합하여 계획하는 것이다. 셋째는 자연상태와 유사하게 유역을 관리하는 것이다. 넷째는 시설이 간편하고 비구조적이며 비용이 낮아야 한다는 것이다. 다섯째는 다양한 형태의 토지 이용을 허용하는 것이다.
LID의 2대 원칙은 자연경관 보전과 불투수층 최소화다. 자연경관을 가능한 한 그대로 보전하고 재현하며, 우수관거에 의존하지 않고 발생원에서 현장 배수를 촉진하는 것이다. 이 원칙이 이후 식생형, 침투형, 빗물이용형 시설을 고르는 기준이 된다.
3. 등장 배경과 필요성
도시화와 산업화는 녹지와 수면을 줄이고 불투수면을 늘렸다. 그 결과 자연의 물순환 체계가 무너졌다. 하천 유량이 줄고, 가뭄과 홍수 피해가 함께 나타나며, 하천 수질이 나빠지는 문제가 생겼다. 빗물을 빨리 배제하는 기존 배수 인프라만으로는 이 문제를 풀기 어렵다는 인식이 커졌다.
LID가 본격적으로 주목받은 계기는 미국 메릴랜드주 프린스조지카운티다. 1990년대 말 이 지역은 저류지 같은 기존 BMP만으로는 개발에 따른 호우유출 증가를 제어하기 어렵다는 문제에 직면했다. 이를 계기로 발생원에서 빗물을 처리하는 방식이 출발했다. 이후 미국 환경청(USEPA)은 이 개념을 비점오염물질 관리까지 넓혀 적용했다.
국내에서도 같은 흐름이 나타난다.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표면 유출 비율이 커졌다. 한 자료는 표면 유출 비율이 1962년 10.6%에서 2010년 51.9%로 증가했다고 제시한다. 표면 유출이 늘면 홍수가 나기 쉽고, 증발량이 줄어 열섬현상이 생기며, 침투량이 줄어 지하수위가 낮아진다.
기후변화가 심해지면서 물순환 문제는 적응 대책으로도 중요해졌다. 강우 강도가 커지면 기존 인프라의 배수 용량을 넘기 쉽다. LID는 빗물을 줄이고 나누어 처리하므로 이 부담을 낮춘다. 따라서 LID는 단순한 물관리 기법을 넘어 토지 이용계획과 친환경 도시계획의 기본 수단으로 확장되었다.
LID는 도시화로 줄어든 물순환 기능을 발생원에서 회복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4. 구성요소·원리·절차
LID 기법은 한 가지 시설이 아니라 여러 시설을 묶어 빗물을 관리하는 체계다. 환경부 「저영향개발(LID)기법 설계 가이드라인」(2016)은 기법을 세 유형으로 나눈다. 세 유형은 식생형 시설, 침투시설, 빗물이용시설이다. 답안에서는 이 분류를 먼저 쓰고 유형별 기술요소를 덧붙이는 순서가 가장 명확하다.
이어지는 내용
- 5. 관련 법령·기준·표준
- 6. 유형과 비교
- 7. 장단점·한계와 개선 방향
- 8. 사례 또는 계산 예제
- 9. 최근 동향과 쟁점
- 10. 흔한 실수와 채점 포인트
- 11. 암기 정리
- 12. 답안 구성 예시
- 13. 예상 변형 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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