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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응용기술사 · 개념서 · 전기설비 및 배선

전력 케이블 열화 진단

설명 영상 전력 케이블 열화 진단 · 2:45

왜 배우는가: 전력 케이블은 지중에 포설된 뒤 서서히 열화가 진행되어 외형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정전 없이 상태를 알아내는 진단 능력이 설비 사고 예방의 핵심이다. 기술사 시험에서도 열화 원인, 정전·활선 진단법, 진단법별 판정 기준을 묻는 문제가 반복해서 출제되므로 개념 구분을 정확히 익혀야 한다.

출제 이력: 제134회 4교시 6번, 제125회 4교시 4번, 제116회 2교시 6번, 제100회 2교시 2번, 제97회 2교시 4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전력 케이블 열화 진단은 케이블 절연체의 상태를 전기적·물리적 시험으로 측정하여 열화 정도를 판정하고 사고 전에 보수 시기를 정하는 기술이다.

  • 절연열화
  • 수트리(Water Tree)
  • 전기트리(Electrical Tree)
  • 정전 진단
  • 활선 진단
  • 부분방전(PD)
  • tanδ(유전정접)

2. 개념 풀이

쉬운 말로 하면, 케이블 속 절연물이 나빠지고 있는지를 미리 알아내는 것이다. 절연물이 나빠지면 누설전류가 늘고, 손실이 커지고, 부분적으로 방전이 생긴다. 진단은 이 변화를 측정값으로 바꾸어 판정하는 일이다.

정식 정의는 다음과 같다. 전력 케이블 열화 진단이란 절연열화(Insulation Deterioration) 의 원인과 진행 상태를 직류·교류·전기적 신호 측정으로 파악하고, 그 결과를 판정기준과 비교하여 교체·보수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를 말한다. 진단은 전원을 끊고 하는 정전 진단과 전원을 공급한 상태에서 하는 활선 진단으로 나뉜다.

핵심 용어를 풀면 다음과 같다.

수트리(Water Tree) 는 절연체와 반도전층의 경계에 수분이 스며들어 전계가 걸릴 때 나무 가지 모양으로 자라는 열화다. 가교폴리에틸렌(XLPE) 케이블에서 주로 문제가 되며, 제조 과정에서 습식 가교 방식을 쓰면 수분이 남아 발생하기 쉽다.

전기트리(Electrical Tree) 는 절연체 내부나 반도전층 경계의 국부 고전계부에서 건조한 상태로 진행되는 파괴 경로다. 이상전압이 열화의 시작점이 되는 경우가 많다.

부분방전(PD, Partial Discharge) 은 절연체 내부의 미세한 공극이나 트리 끝에서 절연이 완전히 파괴되지 않고 국부적으로 일어나는 방전이다. 방전 펄스를 측정하면 열화가 진행 중인지 알 수 있다.

tanδ(유전정접) 는 충전전류와 손실전류의 비다. 절연체가 열화하면 손실이 커져 tanδ 값이 증가한다.

3. 등장 배경과 필요성

케이블은 지중에 포설되면 외부에서 상태를 보기 어렵다. 열화는 외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서서히 진행되며, 포설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열화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화 요인은 전기적, 열적, 기계적, 화학적, 생물적 요인으로 나뉘며, 실제로는 이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한 가지 측정만으로는 판단이 어렵다.

전기적 요인으로는 뇌서지, 개폐서지 같은 이상전압이 열화를 시작시키고, 이후에는 상시 운전전압이 열화를 진행시킨다. 열적 요인은 가열과 냉각에 따른 수축·팽창과 변형이다. 기계적 요인은 포설 시 인장, 충격, 굴곡, 외상이다. 화학적 요인은 토양 속 수분과 화학물질의 침투이며, 생물적 요인은 개미나 쥐 같은 동물에 의한 외피 손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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