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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압기 병렬 운전 조건

설명 영상 변압기 병렬 운전 조건 · 2:49

왜 배우는가: 변압기 병렬운전 조건은 변전소와 공장 수전설비에서 증설·교체 시 부하분담과 순환전류를 결정하는 실무 판단 기준이다. 시험에서는 4가지 조건, 각변위(결선군), 임피던스전압에 따른 부하제한을 묶어 반복해서 묻는다.

출제 이력: 제134회 1교시 10번, 제132회 1교시 7번, 제116회 1교시 6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변압기 병렬운전은 두 대 이상의 변압기를 1차·2차 측에 동시에 접속하여 부하를 나누어 맡게 하는 운전이며, 이를 위해 극성·권수비·임피던스·각변위가 같아야 한다.

핵심 키워드

  • 병렬운전 조건: 극성, 권수비(정격전압), %임피던스, 각변위(결선 조합)
  • 순환전류: 권수비 차이로 두 변압기 사이에 흐르는 무효 전류
  • 부하분담비: 용량에 비례하고 %임피던스에 반비례하여 나뉘는 부하 비율
  • %임피던스(%Z): 정격전압·정격전류 기준으로 환산한 임피던스 강하율
  • 결선 조합(벡터군): 1차·2차 전압 사이 위상각(각변위)을 나타내는 결선 표기
  • 단락용량: 병렬 후 계통의 단락전류 증가를 판단하는 기준
  • 과부하 운전: 임피던스가 작은 기기에 부하가 몰려 정격을 넘는 상태

2. 개념 풀이

쉬운 말로 하면, 두 대의 변압기를 같은 모선에 함께 물려 한 대처럼 쓰는 것이다. 두 변압기의 2차 전압이 서로 다르면 그 차이만큼 두 기기 사이에 전류가 돈다. 이 전류가 순환전류다. 순환전류는 부하와 무관하게 흐르므로 손실만 키운다.

정식으로는 병렬운전 조건을 네 가지로 본다. 첫째, 극성이 같아야 한다. 극성이 다르면 2차 기전력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더해져 큰 단락 전류가 흐른다. 둘째, 권수비(정격전압 비)가 같아야 한다. 권수비가 다르면 무부하에서도 순환전류가 흐른다. 셋째, %임피던스가 같아야 부하가 용량 비율대로 나뉜다. 넷째, 각변위(위상각)가 같아야 한다. 결선이 다르면 2차 전압 사이에 위상차가 생겨 큰 순환전류가 흐른다.

핵심 원리는 2차 전압의 크기와 위상이 일치해야 두 기기 사이 전위차가 0이 된다는 점이다. 전위차가 0이면 순환전류가 없고, 임피던스가 같으면 부하가 용량 비율대로 나뉜다. 이 두 가지가 병렬운전의 본질이다.

실제 판정에서는 극성과 각변위를 먼저 확인한다. 이 둘이 어긋나면 연결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후 권수비 차이가 허용 범위 안인지, %임피던스가 근접한지를 본다. 허용 편차는 기준서에 따르며 수험에서는 권수비와 %임피던스의 차이가 작을수록 좋다는 원리를 쓴다.

3. 등장 배경과 필요성

전력 수요가 늘면 단일 변압기 용량으로는 부하를 감당하지 못한다. 용량을 한 번에 키우면 설비 투자가 크고, 경부하 시 효율이 떨어진다. 그래서 같은 용량 또는 비슷한 용량의 변압기를 병렬로 운전하여 필요에 따라 대수를 조절하는 방식이 쓰인다. 이렇게 하면 경부하 시 한 대만 운전해 무부하손을 줄이고, 고장 시 나머지 기기로 공급을 이어갈 수 있다.

병렬운전 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문제가 생긴다. 순환전류로 인한 동손 증가, 한 대에 부하가 몰리는 과부하, 단락 시 큰 전류로 인한 기기 손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증설 전에 기존 기기의 결선·정격·%임피던스를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이 점이 시험에서 조건 나열과 부하제한 문제가 함께 나오는 이유다.

기기 교체나 증설에서는 새 변압기를 기존 변압기와 맞추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때 %임피던스 차이로 부하분담이 달라지므로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부하를 제한해야 한다. 이 제한 기준은 뒤의 절에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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