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두줄

전기응용기술사 · 개념서 · 전기가열 및 응용설비

유도가열 원리

설명 영상 유도가열 원리 · 2:18

왜 배우는가: 유도가열은 열처리·용해·접합 등 산업 현장에서 급속·국부 가열을 담당하는 대표 방식이라 실무에서 자주 쓰인다. 1교시 용어 문제와 3교시 원리·응용 문제로 세 회차에 걸쳐 반복 출제되어, 원리의 두 가지 발열 기구(와전류손·히스테리시스손)와 표피효과를 정확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출제 이력: 제138회 1교시 11번, 제124회 1교시 2번, 제97회 3교시 5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답안 첫 줄에 쓸 정의는 다음과 같다.

유도가열은 교번 자기장으로 도전성 물체 내부에 와전류를 유도하고, 그 와전류와 자성체의 히스테리시스 손실로 물체를 직접 가열하는 비접촉 가열 방식이다.

핵심 키워드

  • 유도가열(Induction Heating)
  • 와전류(Eddy Current)
  • 줄열(Joule Heating)
  • 히스테리시스 손실(Hysteresis Loss)
  • 표피효과(Skin Effect)
  • 근접효과(Proximity Effect)
  • 가열코일(Work Coil)
  • 침투깊이(Penetration Depth)

2. 개념 풀이

쉬운 말로 풀면, 코일에 교류를 흘려 금속 안에 전기를 만들고 그 전기가 금속을 스스로 달구게 하는 방식이다. 불꽃이나 뜨거운 표면을 거치지 않고 물체 내부에서 열이 생기므로 가열이 빠르고 주변 공간은 덜 뜨거워진다.

정식 정의는 교번 자기장이 도전성 물체에 와전류를 유도하고, 그 전류가 물체의 저항을 통과하며 발생하는 줄열과 자성체의 자기이력손실로 물체 온도를 높이는 가열 방식이다. 핵심은 열이 외부에서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피가열물 자체에서 발생한다는 점이다.

가열코일은 고주파 교류가 흐르는 코일로, 피가열물과 직접 접촉하지 않는다. 코일 내부에 생기는 교번 자속이 피가열물과 쇄교하여 기전력을 만든다.

와전류는 도체 내부에 폐곡선을 이루며 흐르는 유도 전류다. 패러데이 법칙에 따라 자속이 변하면 기전력이 생기고, 도체 저항을 따라 흐르면서 줄열을 낸다.

줄열은 전류가 저항을 통과할 때 발생하는 열로, 와전류손의 본체다. 철·니켈 같은 강자성체에서는 여기에 히스테리시스 손실이 더해진다. 자속이 반복적으로 방향을 바꾸며 자구 사이 마찰로 생기는 열이다.

표피효과는 교류 주파수가 높을수록 전류가 도체 표면 가까이로 몰리는 현상이다. 침투깊이가 얕아지므로 고주파일수록 표면이 빨리 가열된다. 유도가열 전원의 주파수 선택이 가열 깊이를 결정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근접효과는 가열코일의 전류가 피가열물에 유도되어, 코일과 가까운 쪽 표면에 전류가 집중되는 현상이다. 코일 형상과 피가열물 거리가 가열 분포를 바꾼다.

침투깊이는 표면 전류 밀도가 표면의 e⁻¹(약 36.8%)로 줄어드는 깊이다. 표피두께와 같은 개념으로 쓰인다. 표면 경화에서는 이 값이 경화층 깊이의 기준이 된다.

3. 등장 배경과 필요성

전통적인 가열 방식은 가스 연소로나 저항로처럼 열원이 바깥에 있고 열이 표면을 거쳐 내부로 전달된다. 이 방식은 예열 시간이 길고 표면 산화(스케일)가 생기며, 대상 부위만 골라 가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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