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두줄

전기안전기술사 · 개념서 · 산업안전보건 및 재해예방

위험성평가 기법

설명 영상 위험성평가 기법 · 2:55

왜 배우는가: 위험성평가는 사업장이 스스로 위험을 찾고 줄이도록 하는 제도라 실무에서 매일 쓰인다. 시험에서도 기법 3~4종을 비교하거나 FTA·ETA를 묻는 문제가 반복해서 나온다. 기법의 원리를 알아야 기법 선정 이유와 적용 한계를 답안에 쓸 수 있다.

출제 이력: 제137회 4교시 2번, 제117회 3교시 1번, 제110회 4교시 5번, 제104회 2교시 1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답안 첫 줄 정의: 위험성평가 기법은 유해·위험요인의 위험성을 정성적 또는 정량적으로 평가하여 조치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이다.

핵심 키워드: 유해·위험요인, 위험성, 빈도·강도법, 체크리스트법, 위험성 수준 판단, 결함수 분석(FTA), 사건수 분석(ETA). 각 키워드는 2절에서 차례로 풀이한다.

2. 개념 풀이

쉬운 말로 풀면 위험성평가 기법은 작업이나 공정에서 사고가 날 수 있는 곳을 찾고, 그 사고가 얼마나 자주 일어나며 얼마나 크게 다치는지 따져서 대응 순서를 정하는 도구다. 같은 설비라도 기법에 따라 위험을 찾는 방법과 결과를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다.

정식 정의는 법 체계에서 나온다. 산업안전보건법 제36조는 사업주가 유해·위험요인을 찾아 위험성의 크기가 허용 가능한 수준인지 결정하고, 그 위험성을 줄이는 개선대책을 수립·이행하도록 한다. 공정안전보고서 규정 제2조 제6호는 공정위험성 평가기법을 사업장 내 위험을 정성적 또는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이라고 정의한다.

  • 유해·위험요인: 유해·위험을 일으킬 잠재적 가능성이 있는 것의 고유한 특징이나 속성이다. 기계·설비, 원재료, 가스, 분진, 작업행동이 모두 포함된다.
  • 위험성: 유해·위험요인이 사망, 부상 또는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과 중대성을 함께 고려한 위험의 정도다.
  • 정성적 평가: 경험, 체크리스트, 등급 판단으로 위험을 높음·중간·낮음처럼 나눈다. 수치 계산 없이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 정량적 평가: 고장률이나 사고 확률을 수치로 계산하여 위험의 크기를 값으로 나타낸다.

위험성은 보통 빈도와 강도의 곱으로 표현한다.

$R = F \times S$

여기서 R은 위험성, F는 사고 발생 빈도(가능성), S는 사고 강도(중대성)다. 기법마다 F와 S를 등급으로 매기는 방식이 다르다.

실무에서 자주 쓰는 기법은 네 갈래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빈도·강도법은 가능성과 중대성을 등급으로 나누어 매트릭스에서 위험 등급을 찾는다. 둘째, 체크리스트법은 미리 만든 항목을 현장과 대조하여 위험 여부를 가린다. 셋째, 위험성 수준 3단계 판단법은 결과를 세 등급으로 나누어 조치 시기와 방법을 정한다. 넷째, 결함수 분석(FTA)과 사건수 분석(ETA)은 사고 확률을 논리 구조로 계산하는 정량 기법이다.

결함수 분석은 사고라는 결과에서 출발하여 원인을 거꾸로 찾는 연역적 방법이다. 사고의 원인이 되는 장치 이상이나 고장의 조합, 작업자 실수 원인을 논리 기호로 연결한다. 사건수 분석은 반대로 초기사건에서 출발하여 안전장치의 작동 여부에 따라 결과가 갈라지는 경로를 그린다. 두 기법 모두 기초 자료인 고장률이나 실패 확률이 있어야 수치 결과를 얻는다.

정량 기법은 자료가 충분해야 적용할 수 있다. 자료가 부족하면 정성 기법으로 전체 위험을 먼저 훑고, 중요 항목만 정량 분석하는 순서가 일반적이다. 이 선택이 2교시와 4교시 답안에서 기법 선정 이유를 쓰는 근거가 된다.

3. 등장 배경과 필요성

위험성평가 기법이 필요한 이유는 관리의 초점이 사고 후 원인 조사에서 사고 전 예방으로 옮겨졌기 때문이다. 재해가 난 뒤 원인을 찾는 방식은 같은 유형의 재해가 반복되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위험을 찾고 줄이는 절차를 제도로 정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 제36조에 위험성평가 실시 의무가 있다. 같은 법 시행규칙 제37조는 실시 순서를 정한다.

이어지는 내용

로그인하면 하루 5페이지까지 무료로 전체를 읽을 수 있습니다.

앱에서 이 단원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