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두줄

인간공학기술사 · 개념서 · 작업관리 및 측정

동작경제 원칙

설명 영상 동작경제 원칙 · 2:30

왜 배우는가: 동작경제 원칙은 작업 방법을 바꿀 때 가장 먼저 쓰는 판단 기준이라 작업 분석과 표준시간 설정의 기초가 된다. 실무에서는 불필요한 동작과 피로를 줄여 생산성과 근골격계 부담을 함께 낮춘다. 시험에서는 Barnes의 원칙 범주와 동작등급을 묻는 형식으로 여러 회차에 걸쳐 출제되었다.

출제 이력: 제130회 1교시 5번, 제100회 1교시 11번, 제97회 1교시 10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동작경제 원칙은 작업에 필요한 동작의 수와 힘을 줄이도록 작업 방법을 설계하는 규칙이다.

핵심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 동작경제: 같은 작업을 최소의 동작과 피로로 수행하는 것
  • 동작등급: 손가락, 손목, 전완, 상완, 어깨 순으로 나눈 신체 동작의 수준
  • 신체 사용 원칙: 두 손의 시작·정지·배분과 최저 등급 사용을 다루는 원칙
  • 작업장 배치 원칙: 공구와 재료를 정해진 자리에 두고 사용 위치에 가깝게 두는 원칙
  • 공구·설비 설계 원칙: 공구를 손에 맞추고 기능을 묶어 동작을 줄이는 원칙
  • 운동량 활용: 관성을 작업자가 쓰게 하고 근육의 힘을 줄이는 원칙
  • Barnes 원칙: Ralph M. Barnes가 여러 연구 결과를 더해 정리한 동작경제 원칙 체계

2. 개념 풀이

쉽게 말하면 같은 일을 할 때 손과 몸을 덜 움직이고 덜 힘들게 하는 규칙이다. 정식으로는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동작의 수와 강도를 줄이기 위해 적용하는 작업 설계 원칙의 집합이다. 원칙은 크게 세 범주로 나뉜다.

신체 사용에 관한 원칙은 양손의 동작을 어떻게 시작하고 멈추고 나눌지 정한다. 두 손은 동시에 동작을 시작하고, 휴식 시간을 빼고는 동시에 쉬지 않아야 한다. 손 동작은 작업을 원만히 처리할 수 있는 범위에서 가장 낮은 등급을 쓴다. 이 원칙은 손가락 동작부터 어깨 동작까지 등급을 나누고 낮은 등급을 우선하라는 뜻이다.

작업장 배치에 관한 원칙은 공구와 재료의 자리를 정한다. 모든 공구와 재료는 정해진 위치에 두고, 사용 위치에 가깝게 둔다. 자리가 정해져 있으면 작업자는 찾는 동작 없이 손을 바로 뻗는다. 이 원칙은 눈으로 위치를 확인하는 시간과 손을 뻗는 거리를 함께 줄인다.

공구·설비 설계에 관한 원칙은 공구를 손에 맞추고 여러 기능을 한 공구에 묶는 것을 다룬다. 공구는 두 기능을 한 동작으로 쓸 수 있게 설계하고, 손잡이는 손의 크기에 맞게 만든다.

운동량 활용도 같은 흐름이다. 운동량은 가능한 한 작업자를 돕도록 쓰고, 근육의 힘으로 이겨야 하는 운동량은 최소로 줄인다. 손의 움직임은 지그재그나 급격히 방향이 바뀌는 직선보다 매끄러운 연속 곡선이 낫다. 자유롭게 흔드는 탄도 운동은 제한되거나 통제된 운동보다 빠르고 쉽고 정확하다.

동작경제 원칙은 연구보다 경험과 실행에서 나온 규칙이라는 점을 짚어 둘 만하다. 그래서 과학적 법칙이라기보다 '동작경제와 피로감소를 위한 규칙'으로 보는 편이 정확하다. 실무에서는 이 규칙을 작업 분석표와 함께 써서 개선안의 근거로 삼는다.

3. 등장 배경과 필요성

20세기 초 산업 현장에서는 작업 방법을 경험에 의존해 정하는 일이 많았다. 길브레스는 작업능률에 영향을 주는 여러 인자를 항목으로 나누고, 항목마다 실례를 모아 '동작경제와 능률에 관한 제법칙'을 만들었다. 이후 Ralph M. Barnes가 다른 연구자의 결과를 더해 재편성하면서 동작경제원칙 체계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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