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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기술사 · 개념서 · 제연 및 피난설비

방화댐퍼 성능 및 시험 기준

설명 영상 방화댐퍼 성능 및 시험 기준 · 2:35

왜 배우는가: 방화댐퍼는 덕트가 방화구획을 관통하는 곳에서 화염과 연기의 이동 경로를 막는 핵심 피난 안전 설비다. 시험에서는 성능 기준과 시험 조건을 묻는 문제가 반복해서 출제되므로 기준 수치와 시험 구분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출제 이력: 제136회 1교시 11번, 제127회 1교시 7번, 제99회 1교시 11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방화댐퍼는 환기·냉난방 풍도가 방화구획을 관통하는 부분에 설치되어, 열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닫혀 화염과 연기의 확산을 막는 방화 설비다.

  • 방화구획
  • 풍도(덕트)
  • 관통부
  • 감열체
  • 비차열
  • 방연성능
  • 내화성능시험

2. 개념 풀이

쉬운 말로 하면 방화댐퍼는 덕트가 벽이나 바닥을 뚫고 지나갈 때 그 구멍을 막는 자동 문짝이다. 평소에는 공기가 통하다가 불이 나면 닫혀서 옆 구획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는다.

정식 정의는 「건축자재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 제2조제14호에 있다. 환기·난방 또는 냉방시설의 풍도가 방화구획을 관통하는 경우, 그 관통부분 또는 이에 근접한 부분에 설치하는 댐퍼를 말한다. 이 정의에서 설치 위치는 관통부 또는 그 가까운 곳이라는 점을 답안에 함께 쓴다.

방화댐퍼의 작동 원리는 감열체에 있다. 감열체는 일정 온도 이상에서 녹거나 끊어지는 부품으로, 녹으면 스프링이 댐퍼 날개를 밀어 닫는다. 이 방식은 주변보다 높지만 화재를 알릴 만큼 낮은 온도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된다. 외부 화재감지기 신호로 닫히는 방식도 있으나, 답안에서는 감열체 방식을 기본으로 쓴다.

성능은 두 가지로 확보한다. 첫째는 내화성능이다. 「건축자재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 제35조제1항제1호는 별표 10에 따른 내화성능시험 결과 비차열 1시간 이상의 성능을 요구한다. 비차열은 화염과 고온가스를 막는 성능(차단성)만 보는 것이며, 비가열면 온도 상승은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다. 둘째는 방연성능이다. 제35조제1항제2호는 KS F 2822(방화 댐퍼의 방연 시험 방법)에서 규정한 방연성능을 요구한다. 방연은 덕트를 통한 연기 누출을 막는 능력이다.

이 두 성능은 서로 다른 시험으로 확인한다. 내화는 화재 노출을 가하는 시험, 방연은 연기를 모사한 누설 시험이다. 시험체 크기와 횟수도 각각 정해져 있어 혼동하면 감점이 된다.

3. 등장 배경과 필요성

건물에서 공조덕트는 층과 구획을 가로질러 설치된다. 덕트는 벽체를 관통하므로, 벽 자체가 방화구획이 되어도 덕트 구멍이 열려 있으면 그 자리로 불과 연기가 넘어간다. 이 틈을 막는 장치가 방화댐퍼다. 방화구획의 효과는 관통부가 얼마나 확실히 막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연기는 불보다 빨리 확산한다. 덕트는 연기의 통로가 되어 멀리 떨어진 층까지 연기를 옮길 수 있다. 그래서 내화 성능만 확보하고 방연 성능을 확인하지 않으면 피난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기준은 내화와 방연 두 성능을 함께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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