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두줄

상하수도기술사 · 개념서 · 상수도 관망 및 유지관리

상수도관 세척

설명 영상 상수도관 세척(관세척) · 1:36

왜 배우는가: 상수도관은 설치 후 시간이 지나면 침전물·녹·슬라임이 쌓여 수질과 통수능이 떨어지므로, 관세척은 수돗물 품질을 지키는 핵심 유지관리 수단이다. 관세척 방법과 배출수 처리는 실무 현장에서 매번 판단해야 하고, 그래서 기술사 시험에 1교시 용어와 2·4교시 논술로 반복해 출제된다.

출제 이력: 제135회 1교시 4번, 제132회 2교시 2번, 제131회 2교시 2번, 제128회 4교시 6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관세척은 상수관로 내부의 침전물·녹·슬라임·부식생성물을 기존 도장재 손상 없이 제거하여 수질을 개선하는 작업이다.

  • 관세척
  • 상수관로 세척(Flushing)
  • 침전물·녹·슬라임
  • 배출수 처리
  • 탁도 0.5NTU 이하
  • 잔류염소 기준
  • 최적관리기술(BMP)

2. 개념 풀이

쉽게 말하면 물을 세게 흘려보내 관 안쪽에 쌓인 찌꺼기를 씻어 내는 작업이다. 상수관은 오래 쓰면 안쪽 벽에 침전물과 녹이 쌓이고, 그 사이에 미생물이 살 수 있는 막(슬라임)이 생긴다. 이것이 탁도와 맛·냄새, 세균 재성장의 원인이 된다.

정식으로는 「상수도관망시설 유지관리업무 세부기준」이 관세척을 "상수관로 내부에 기존 도장재의 손상없이 침전물, 녹, 슬라임 또는 부식생성물 등을 제거하여 수질을 개선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핵심은 두 가지다. 첫째, 제거 대상이 관 내부의 퇴적물과 부식생성물이다. 둘째, 관 내면 도장을 해치지 않아야 한다.

관세척은 단순히 물을 빼는 퇴수와 구별된다. 해당 고시 제4조 제4항은 세척 효과가 확인되지 않는 단순 퇴수는 관세척에 포함하지 않는다고 규정한다. 즉 관세척은 계획에 따라 세척 효과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상수관로 세척(Flushing)은 고유속의 물을 관에 흘려 퇴적물을 떠내는 방식의 일반 명칭이다. 세척 방식에 따라 고유속 플러싱, 공기-물 혼합 세척, 기계적 스크러빙 등으로 나뉜다. 그 밖에 배출수는 세척 과정에서 나오는 탁수와 퇴적물이 섞인 물이다. 배출수 처리는 세척 계획과 한 묶음으로 세워야 한다.

세척 종료 기준은 수질로 판단한다. 해당 고시 제5조 제4항은 세척구간을 통수할 때 탁도 0.5NTU 이하, 잔류염소 0.1mg/L 이상 4.0mg/L 이하를 만족하면 세척을 끝낸다고 정한다. 이 두 값이 관세척의 종료 판정 기준이다.

탁도 0.5NTU 이하 잔류염소 0.1~4.0mg/L

3. 등장 배경과 필요성

상수도관은 매설 후 수십 년이 지나면서 내부 상태가 나빠진다. 관 내부에 철 산화물과 칼슘 침전물이 쌓이고, 잔류염소가 부식생성물과 반응하면서 관 벽이 얇아진다. 그 결과 적색수, 탁도 상승, 이취미가 나타나 민원이 생긴다.

이런 문제를 막으려면 관로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구간을 씻어 내야 한다. 이에 따라 상수도관망 관리 체계에서 관세척은 연차별 계획의 한 항목으로 자리 잡았다. 해당 고시 제4조 제2항은 송수 및 배수관로를 최초 매설 후 매 10년 이내 1회 이상 관세척하도록 정한다. 단수 위험이 있거나 현장 여건상 세척이 불가능한 구간은 비상연계관로 등 시설개선 계획을 세워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매 10년 이내 1회 이상

관세척 필요성은 수질 측면에서 특히 크다. 물이 관을 따라 흐르는 동안 관 내부의 퇴적물이 재부유하고, 이것이 말단 수도꼭지의 탁도로 나타난다. 수질 기준을 지키려면 배급수관로 말단의 퇴적 상태까지 관리해야 한다.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지침도 송·배수관로의 수질 개선을 위해 관세척과 점검구 설치 계획을 검토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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