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두줄

상하수도기술사 · 개념서 · 정수처리 공정 및 수질관리

조류발생 시 정수처리 공정별 조치 요령

설명 영상 조류 발생 시 정수처리 공정별 조치 · 2:34

왜 배우는가: 녹조는 정수장 운영을 흔드는 대표 원수 악화 요인이며, 응집·여과·소독 공정이 동시에 영향을 받아 시험에서 공정별 대응을 묻는 문항이 반복된다. 조류 독소와 맛·냄새물질은 일반 정수처리만으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고도처리와 운영 조정을 함께 알아야 답안을 완성할 수 있다.

출제 이력: 제138회 3교시 1번, 제136회 4교시 4번, 제133회 4교시 4번, 제113회 2교시 2번, 제108회 4교시 6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조류 발생 시 공정별 조치는 취수에서 소독까지 조류·냄새물질·독소를 단계별로 줄이는 대응 체계이다.

  • 조류(藻類)
  • 유해남조류
  • 남조류 독소
  •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
  • 지오스민(Geosmin)
  • 2-MIB
  • 부영양화
  • 조류경보제

2. 개념 풀이

쉬운 말로 말하면 호수나 댐 수면에 푸른 녹색 띠가 생기는 현상이 녹조이다. 녹조는 조류가 많이 번식해 물 색과 냄새가 바뀐 상태를 가리킨다. 조류는 광합성으로 자라는 미생물이며, 그중 남조류는 세포 구조가 단순한 원핵생물이다. 정수처리에서는 이 생물 자체보다 생물이 만든 물질이 더 큰 문제가 된다.

정식 정의는 다음과 같다. 조류 발생 시 정수처리 공정별 조치는 원수 중 조류 세포와 세포 외 유기물을 취수, 전처리, 응집·침전, 여과, 흡착, 산화, 소독 단계마다 제거하거나 억제하는 운영 대응의 총체이다. 공정별 조치는 단일 처리 기술이 아니라 공정 간 연계로 완성된다.

유해남조류는 독소나 냄새물질을 만들어 내는 남조류 종을 뜻한다. 모든 남조류가 독성을 가지는 것은 아니므로 종 구성과 세포수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독성이 있는 종이 많아지면 정수장 위험도가 커진다.

남조류 독소는 조류가 만드는 독성 물질이다. 대표 물질은 마이크로시스틴이며, 간 독성과 관련이 있다. 시린드로스퍼몹신과 아나톡신-a 같은 물질도 알려져 있다. 독소는 세포 안에 있다가 세포가 파괴되면 물속으로 방출된다. 따라서 조류를 제거할 때 세포를 깨뜨리지 않는 방식이 필요하다.

맛·냄새물질은 조류가 만드는 대사산물로, 지오스민과 2-MIB가 대표적이다. 농도가 매우 낮아도 사람이 쉽게 감지하므로 수돗물 불신의 원인이 된다. 일반 정수처리는 이 물질을 충분히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정수장에서 조류는 탁도보다 복잡한 문제를 일으킨다. 조류 세포는 응집제 소모를 늘리고 응집 효율을 떨어뜨린다. 여과지를 빨리 막히게 하여 역세척 횟수를 늘린다. 조류가 가진 유기물은 소독부산물 전구물질이 된다.

3. 등장 배경과 필요성

조류 발생은 자연 현상이지만 인간 활동이 발생 빈도를 높였다. 생활하수, 축산 배출수, 농경지 유출수가 질소와 인을 호소와 댐으로 보낸다. 이렇게 영양염류가 과잉되는 현상이 부영양화이다. 여기에 수온 상승과 정체 수역이 겹치면 조류가 대량으로 번식한다.

국내 상수원은 댐과 호소 비중이 높아 부영양화의 영향을 직접 받는다. 취수 위치가 표층에 가까우면 조류가 함께 유입될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수원 관리와 정수장 운영을 분리해서 볼 수 없다.

정수처리의 한계도 필요성을 높인다. 응집만으로는 자연유기물의 약 60~70%만 제거된다고 알려져 있다. 나머지 유기물은 산화, 여과, 침전 등 후속 공정이 맡아야 한다. 조류가 많은 원수는 이 부담을 한꺼번에 키운다.

독소 대응에도 한계가 있다. 일반 정수처리 기술은 일부 조류 독소를 제거할 수 있지만 모든 독소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조류 대량 발생 시에는 고도처리를 추가하거나 원수 유입을 차단하는 조치가 함께 필요하다.

이어지는 내용

로그인하면 하루 5페이지까지 무료로 전체를 읽을 수 있습니다.

앱에서 이 단원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