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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기술사 · 개념서 · 조림 및 육림

묘목 가식

왜 배우는가: 묘목 가식은 묘목을 본식 전까지 보관하여 뿌리 활력과 활착률을 지키는 기본 작업이다. 조림 적기와 묘목 생산 시기가 맞지 않을 때 가식이 필요하므로 현장 관리의 근거가 된다. 시험에서는 봄철과 가을철 가식의 비교, 가식 방향의 이유가 반복해서 출제된다.

출제 이력: 제99회 1교시 8번, 제89회 1교시 7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묘목 가식은 굴취한 묘목을 본식 전까지 임시로 흙에 묻어 뿌리의 건조와 손상을 막는 작업이다. 묘목은 묘포에서 굴취된 뒤 최종 조림지에 심기 전까지 보관 기간을 거친다. 이 기간에 뿌리가 마르거나 얼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가식의 목적이다. 답안의 첫 줄에는 정의 문장을 두고, 이어서 봄철 가식과 가을철 가식의 방법과 차이를 비교하는 것이 기본 구성이다.

핵심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 가식: 묘목을 임시로 흙에 심어 보관하는 작업이다.
  • 굴취: 묘포에서 묘목을 뿌리째 캐내는 작업이다.
  • 본식: 가식한 묘목을 최종 조림지에 옮겨 심는 작업이다.
  • 활착: 옮겨 심은 묘목의 뿌리가 새 토양에 자리를 잡는 현상이다.
  • 휴면: 겨울철에 식물의 생장이 일시적으로 멈춘 상태이다.
  • 뿌리 건조: 굴취 후 뿌리의 수분이 증발하여 활력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2. 개념 풀이

가식(假植)은 묘포에서 굴취한 묘목을 조림지에 바로 심지 못할 때 임시 식재지에 심어 두는 작업이다. 가식지의 흙이 뿌리를 덮고 있어 수분 증발과 온도 급변을 완화하는 것이 핵심 원리이다. 뿌리는 굴취 과정에서 잔뿌리가 끊어져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지므로, 굴취 직후 노출되면 뿌리 건조가 빠르게 진행된다. 이 상태에서 본식하면 활착이 늦어지거나 실패한다.

가식의 실제 방법은 묘목을 한쪽으로 기울여 눕히고 뿌리 부분을 충분히 복토하여 흙과 뿌리를 밀착시키는 것이다. 줄기 일부는 지상에 드러나도록 하여 통기와 광 조건을 유지한다. 흙이 마르지 않도록 관수하고, 가식 기간이 길어지면 잡초와 병해충을 관리한다. 가식은 저장이 목적이므로 뿌리의 호흡과 활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심이 된다.

가식과 본식은 목적이 다르다. 가식은 임시 보관이고 본식은 영구 식재이다. 가을에 굴취한 묘목은 겨울 휴면 기간 동안 가식으로 저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봄에 굴취한 묘목은 해빙 후 생장이 시작되기 전까지 짧은 기간 가식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가식의 목적은 뿌리의 수분과 활력을 유지하여 본식 후 활착을 돕는 데 있다.

3. 등장 배경과 필요성

묘목 생산은 묘포에서 이루어지지만 실제 조림은 계절과 작업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조림 적기는 짧고, 묘목을 생산하는 시기와 조림지에 식재하는 시기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굴취한 묘목을 일정 기간 보관해야 하며, 이 보관 방법이 가식이다.

묘목은 굴취 후 운반 과정에서 뿌리가 노출되기 쉽다. 조림지가 멀거나 기상이 나빠 바로 심을 수 없을 때 가식은 묘목의 품질을 유지하는 수단이 된다. 특히 뿌리 손상이 큰 묘목일수록 가식 관리의 정도가 활착률을 좌우한다. 결국 가식은 묘목 생산과 조림 사이의 시간차를 메우는 필수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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