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두줄

산림기술사 · 개념서 · 임도 및 임업기계화

목재수확작업시스템

왜 배우는가: 목재수확작업시스템은 산림 현장의 지형, 임목 상태, 운반 거리에 따라 생산성과 작업 안전이 크게 달라지는 계획 주제이다. 차량계와 가선계 집재가 병행되므로 시스템 분류와 집재 방식의 장단점을 함께 정리해야 답안에서 비교 논리를 세울 수 있다. 이 개념은 시험에서 반복해서 출제되므로 분류 기준과 집재 형태를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해 두어야 한다.

출제 이력: 제138회 1교시 2번, 제135회 4교시 5번, 제114회 2교시 6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목재수확작업시스템은 벌도·조재한 목재를 집재·운재하는 장비와 작업방법을 조합한 체계이다. 이 체계를 이해하려면 작업 단계의 용어를 먼저 정확히 구분해야 한다. 아래 여덟 개 키워드는 답안의 거의 모든 항목이 기대는 말이므로 그대로 옮겨 쓸 수 있어야 한다.

  • 벌도는 서 있는 입목을 밑동에서 쓰러뜨리는 작업이다.
  • 조재는 쓰러진 나무의 가지를 제거하고 일정한 길이로 자르는 작업이다.
  • 집재는 벌목지에 흩어진 목재를 토장까지 끌어 모으는 작업이다.
  • 토장은 집재된 목재를 쌓아 두고 조재, 상차, 운재가 이루어지는 집적 지점이다.
  • 전목방식은 나무 전체를 벌목지에서 토장으로 집재한 뒤 토장에서 가지를 치고 자르는 방식이다.
  • 전간방식은 가지를 제거한 줄기 상태로 집재하고 토장에서 조재하는 방식이다.
  • 단목방식은 벌목지에서 가지 제거와 조재를 끝낸 원목을 집재하는 방식이다.
  • 가선계 집재는 케이블과 집재기로 목재를 공중이나 지면 위로 끌어오는 집재 형태이다.

세 방식은 모두 벌도, 조재, 집재, 운재의 같은 단계로 이루어지고, 차이는 조재를 언제 어디서 하느냐에 있다. 즉 같은 단계를 어느 장소에서 수행하느냐가 방식을 구분한다.

2. 개념 풀이

정식 정의는 임목을 벌도하고 조재하여 목재를 토장까지 집재하고, 필요하면 토장에서 수송 지점까지 운재하는 전 과정을 장비, 작업 방법, 작업 인원의 조합으로 정한 작업 체계이다. 이 체계를 가르는 선택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조재 위치를 벌목지로 할지 토장으로 할지이고, 둘째는 집재 형태를 차량계로 할지 가선계로 할지이다. 운재는 토장에서 임도나 최종 수송 지점까지 목재를 옮기는 작업이다. 원리는 집재 부피와 토장 설비 사이의 교환관계로 설명된다. 조재를 벌목지에서 끝내면 토장으로 옮기는 목재의 부피와 중량이 줄어 운재 효율이 높아지지만, 가지 제거와 자르기 작업이 벌목지의 장비와 인력에 집중된다. 반대로 전목방식은 나무 전체를 옮기므로 집재 부피가 커지는 대신 토장에서 조재 설비를 한곳에 모아 운용할 수 있다. 조재 위치가 집재 부피와 토장 설비 사이의 교환관계를 정한다. 예를 들어 지형이 완만하고 임도 밀도가 높은 곳에서는 단목방식으로 벌목지에서 조재를 끝낸 원목을 운재 기계가 바로 실어 나를 수 있어 작업 흐름이 단순해진다. 분류 기준은 조재를 어디서 하느냐이다. 단목방식은 벌목지에서 조재까지 끝내 원목만 집재하고, 전간방식은 벌목지에서 가지만 제거한 줄기를 집재한다. 전목방식은 가지가 붙은 나무 전체를 집재한다. 세 방식의 차이는 집재되는 목재의 상태이므로, 답안에서는 집재물의 상태를 기준으로 비교해야 한다. 집재 형태는 장비가 목재를 어떤 힘과 경로로 움직이는지에 따라 차량계와 가선계로 나뉜다. 차량계 집재는 트랙터, 포워더 등 차량이 목재를 끌거나 싣고 이동하는 방식이다. 완만한 지형에서 이동이 빠르고 생산성이 높지만, 급경사지나 습지에서는 주행과 작업로 개설이 어렵다. 가선계 집재는 가선에 목재를 매달아 끄는 방식이며, 대표적 형태가 스카이라인 방식이다. 스카이라인 방식은 공중에 설치한 주 케이블을 따라 반송기가 움직이며 목재의 한쪽 끝을 들어 올려 옮기므로 지면 교란을 줄일 수 있다. 집재기 한 대는 여러 개의 초커를 사용해 통나무를 한 번에 5~10본 집재할 수 있다. 차량계와 가선계의 선택은 지형 경사, 토양 지지력, 집재 거리, 보호구역 여부를 함께 보고 결정한다. 완만한 인공림은 차량계가 유리하고, 급경사이면서 수계와 맞닿은 임지는 가선계가 유리하다. 한 현장에서도 구간별로 두 방식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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