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두줄

도시계획기술사 · 개념서 · 환경 및 탄소중립

방재도시계획

설명 영상 방재도시계획 · 2:52

왜 배우는가: 방재도시계획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폭염·산사태 같은 도시 자연재해가 잦아지면서 도시계획 단계에서 피해를 줄이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되었기 때문에 배운다. 도시·군관리계획 수립기준에도 재해취약성 분석 결과를 토지이용·기반시설 배치에 반영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실무와 시험 모두에서 반복해 출제된다. 개념 정의, 등장 배경, 법적 근거를 함께 익히면 4교시 논술의 도입과 전개를 바로 쓸 수 있다.

출제 이력: 제131회 3교시 5번, 제111회 2교시 5번, 제102회 4교시 2번, 제99회 3교시 3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방재도시계획은 자연재해의 위험을 도시공간 구조와 토지이용, 기반시설 배치 단계에서 미리 줄이기 위해 수립하는 도시계획이다.

  • 방재도시계획: 재해 예방·대비·대응·복구를 도시계획 체계에 포함하는 계획
  • 재해취약성분석: 도시의 재해 위험을 평가해 계획에 반영하는 절차
  • 도시 회복력(Urban Resilience): 재해 후 도시 기능을 빠르게 회복하는 능력
  • 도시 홍수 저감: 불투수면 증가에 따른 침수를 줄이는 대책
  • 도시열섬현상(Urban Heat Island): 도시 기온이 주변보다 높아지는 현상
  • 기반시설 배치: 방재시설과 공공시설을 위험지역 밖에 두는 계획
  • 방재지구: 재해 위험이 높아 특별히 관리하는 구역
  • 기후변화 재해취약성 분석: 기후변화 영향을 반영한 재해 위험 평가

2. 개념 풀이

쉽게 말하면 비가 많이 오거나 더위가 심해질 때 도시가 덜 다치도록 미리 짜 놓는 계획이다. 집을 지을 때 물이 차는 땅을 피하고 배수로를 넉넉히 두는 것과 같은 원리다.

정식 정의는 다음과 같다. 방재도시계획은 홍수, 산사태, 폭염, 강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도시·군관리계획 단계에서 토지이용, 기반시설, 공간구조를 정하는 계획이다. 도시·군관리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계획이며, 방재 내용은 안전에 관한 부문으로 포함된다.

핵심 용어는 다음과 같다. 재해취약성분석은 지역의 노출도, 민감도, 대응능력을 평가하는 절차다. 방재지구는 재해 위험이 큰 곳에서 개발을 제한하고 방재시설을 우선 설치하는 구역이다. 유출저감은 빗물이 한꺼번에 하천으로 몰리지 않도록 저류·침투시키는 것을 말한다.

도시·군관리계획 수립지침은 토지이용계획을 세울 때 예상되는 재난발생과 방재상황, 미기후, 도시 내 물순환을 고려하도록 정한다. 또 기후변화 재해취약성 분석 결과를 토지이용과 기반시설 배치 등 부문별 계획에 반영하도록 정한다. 따라서 방재는 별도의 부문계획이 아니라 도시계획 전체에 스며드는 기준이다.

3. 등장 배경과 필요성

과거의 도시계획은 주로 토지 효율과 교통 편의를 기준으로 했고, 재해는 사후 복구 대상으로 취급되었다. 도시가 확장되면서 하천 주변과 저지대, 경사지에 주거지가 들어서고 불투수면이 늘어 홍수 피해가 커졌다.

기후변화로 강우의 강도가 세지고 폭염 일수가 늘어나면서 과거 기준의 설계 빈도로는 피해를 막기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재해 발생 이후가 아니라 계획 수립 단계에서 위험을 줄이는 방향으로 전환이 필요해졌다.

자연재해대책법은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세우고, 광역도시계획·도시·군기본계획·도시·군관리계획의 수립권자가 이 계획을 반영하도록 정한다. 법 체계 안에서도 도시계획과 재해대책을 연계하는 흐름이 분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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