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두줄

도로및공항기술사 · 개념서 · 도로계획 및 설계

유니버설 디자인

설명 영상 유니버설 디자인과 교통약자 도로설계 · 2:50

왜 배우는가: 교통약자 이동권과 무장애 도로 설계는 고령화와 장애인 이동권 확대로 실무에서 계획 단계부터 반영해야 하는 과제다. 도로및공항기술사 시험에서도 설계 방안을 묻는 논술형 문항으로 반복 출제된다.

출제 이력: 제129회 1교시 8번, 제103회 3교시 4번, 제95회 1교시 1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유니버설 디자인은 연령·성별·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가능한 한 특수한 개조 없이 쓸 수 있도록 제품·환경·시설을 계획하는 설계 원칙이다.

  •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 포용적 설계(Inclusive Design)
  • 무장애 설계(Barrier-free Design)
  • 공평한 사용(Equitable Use)
  • 사용상 유연성(Flexibility in Use)
  • 낮은 신체적 노력(Low Physical Effort)
  • 접근과 사용을 위한 크기와 공간(Size and Space for Approach and Use)

2. 개념 풀이

쉽게 말하면 장애인만을 위해 따로 만든 시설이 아니라, 처음부터 누구나 쓰기 편하게 만든 설계다. 경사로나 낮은 단차는 휠체어 이용자만 쓰는 것이 아니라 유모차, 짐 가방, 노약자에게도 이롭다.

정식 정의는 1997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유니버설 디자인 센터와 관련 기관들이 마련한 7대 원칙에 근거한다. 이 원칙은 제품과 환경이 특수한 적응 없이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쓰이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핵심 용어는 다음과 같다.

  • 공평한 사용: 다양한 능력의 사용자가 같은 방법으로 쓸 수 있게 하고, 특정 집단을 구분하거나 낙인찍지 않는다.
  • 사용상 유연성: 사용자 선호와 능력의 넓은 범위에 맞춰 여러 사용 방법을 제공한다.
  • 간단하고 직관적인 사용: 사용자의 경험·지식·언어와 무관하게 이해하기 쉬워야 한다.
  • 알아챌 만큼 충분한 정보: 감각 능력이나 주변 환경과 무관하게 필요한 정보를 여러 방식으로 전달한다.
  • 오류에 대한 포용력: 실수나 의도하지 않은 행동의 위험과 나쁜 결과를 최소화한다.
  • 낮은 신체적 노력: 적은 힘으로 효율적이고 편하게 쓸 수 있어야 한다.
  • 접근과 사용을 위한 크기와 공간: 신체 크기·자세·이동성과 무관하게 접근과 사용에 적절한 공간을 준다.

도로 분야에서는 이 원칙을 보행공간, 횡단시설, 정류장 같은 시설 배치에 적용한다. 보행로의 유효폭, 경사, 단차, 점자블록, 보행신호 시간이 모두 사용 공간과 신체적 노력에 직접 관련된다.

3. 등장 배경과 필요성

고령화와 장애인 이동권 확대로 도로를 이용하는 교통약자가 늘고 있다. 과거에는 장애인 시설을 별도로 덧붙이는 방식이었으나, 이는 시설이 단절되고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설계 단계부터 모든 이용자를 고려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다.

국내에서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 교통약자의 이동권과 이동편의시설 확충을 목적으로 한다. 이 법은 교통수단, 여객시설, 도로를 차별 없이 이용할 권리를 전제로 한다. 또한 보행안전시설물의 구조와 시설기준을 시행규칙에서 정하고 있어 도로 설계의 법적 근거가 된다.

보행자 사고 예방도 배경이다. 횡단 중 보행자 사고에서 노약자와 어린이의 피해가 크기 때문에 횡단시설과 속도저감시설을 함께 설계할 필요가 생겼다.

이어지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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