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시거
설명 영상 정지시거 · 2:38
왜 배우는가: 정지시거는 도로 설계에서 곡선부와 종단 경사 구간의 시야 확보 기준이 되므로 실무에서 가장 먼저 검토하는 개념이다. 시험에서는 공식 유도, 환경 조건별 계산, 설계 기준 적용을 묻는 문제로 반복해서 출제된다.
출제 이력: 제137회 1교시 1번, 제126회 1교시 5번, 제123회 1교시 1번, 제99회 2교시 4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정지시거는 운전자가 전방 장애물을 인지하고 안전하게 정지할 수 있는 최소 전방 거리로, 지각반응거리와 제동거리의 합이다.
핵심 키워드
- 정지시거: 장애물을 보고 차량이 완전히 멈추기까지 필요한 도로상의 거리
- 지각반응거리: 위험을 인지하고 브레이크를 밟을 때까지 등속으로 달린 거리
- 제동거리: 브레이크 작동 후 감속하여 정지할 때까지 달린 거리
- 설계속도: 도로 구조를 정할 때 기준으로 삼는 속도
- 마찰계수: 타이어와 노면 사이의 종방향 마찰 정도
- 종단경사: 도로의 진행 방향 기울기로, 오르막과 내리막을 구분함
- 반응시간: 위험 인지부터 제동 조작 시작까지 걸리는 시간
- 운전자 눈높이: 운전자가 도로 전방을 보는 기준 높이
2. 개념 풀이
쉬운 말로 하면 운전자가 앞에 무언가 있다고 보고 나서 차를 세울 때까지 필요한 도로 위의 길이다. 설계자는 이 길이를 미리 확보해 두어야 한다. 그래야 설계속도로 달리는 차가 장애물 앞에서 충돌하지 않고 멈출 수 있다.
정식 정의는 다음과 같다. 정지시거(stopping sight distance)는 설계속도로 주행하는 차량이 노면 위의 장애물을 발견하고 안전하게 정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 거리이다. 이는 지각반응거리와 제동거리의 합으로 구한다. 설계에서는 평균보다 주의력이 낮은 운전자도 대부분 충돌을 피할 수 있도록 여유를 두고 값을 정한다.
지각반응거리는 운전자가 위험을 인지하고 판단한 뒤 브레이크를 밟을 때까지 차가 등속으로 달린 거리이다. 속도가 일정하므로 속도에 반응시간을 곱하면 된다. 단위 환산 계수 0.278은 km/h를 m/s로 바꾸는 값(1000/3600)이다.
$S_{pr}=0.278Vt$
제동거리는 브레이크가 작용한 뒤 차가 감속하여 멈출 때까지 가는 거리이다. 타이어와 노면의 마찰력이 감속도를 만들므로 마찰계수가 작을수록 제동거리는 길어진다. 이 값은 등감속 운동식에서 유도한다.
$S_b=\frac{V^2}{254(f\pm G)}$
전체 정지시거는 두 거리를 더한 값이다.
$S=0.278Vt+\frac{V^2}{254(f\pm G)}$
기호의 뜻은 다음과 같다. S는 정지시거(m), V는 설계속도(km/h), t는 반응시간(s), f는 종방향 마찰계수(무차원), G는 종단경사(절댓값을 소수로 표시한 값)이다. 설계에서는 반응시간으로 관련 기준이 정한 값을 적용한다.
경사 조건은 분모의 부호로 반영한다. 오르막에서는 중력이 차의 진행을 막아 제동을 돕으므로 f+G를 쓴다. 내리막에서는 중력이 차를 밀어 제동을 방해하므로 f-G를 쓴다. 따라서 같은 속도라도 내리막 구간의 정지시거가 더 길다.
마찰계수는 노면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설계는 비가 와서 미끄러운 젖은 노면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마른 노면보다 작은 마찰계수를 쓰면 제동거리가 길어져 안전 측으로 설계된다.
이어지는 내용
- 3. 등장 배경과 필요성
- 4. 구성요소·원리·절차
- 5. 관련 법령·기준·표준
- 6. 유형과 비교
- 7. 장단점·한계와 개선 방향
- 8. 사례 또는 계산 예제
- 9. 최근 동향과 쟁점
- 10. 흔한 실수와 채점 포인트
- 11. 암기 정리
- 12. 답안 구성 예시
- 13. 예상 변형 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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