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두줄

도로및공항기술사 · 개념서 · 공항계획 및 시설

종단안전구역

설명 영상 종단안전구역(RESA) · 2:33

왜 배우는가: 종단안전구역(RESA)은 활주로 말단에서 항공기의 착륙 미달·과주 사고 피해를 줄이는 핵심 안전시설이어서 실무 설계 기준과 직결된다. 시험에서도 안전시설 명칭, 개념 정의, 설계 기준을 묻는 문제로 반복해 나온다.

출제 이력: 제139회 1교시 13번, 제127회 1교시 11번, 제114회 2교시 6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종단안전구역(RESA)은 활주로 종단 바깥에 착륙대 종단 이후 설정한 구역으로, 착륙 미달·과주 항공기의 손상을 줄이기 위한 안전지대이다.

  • 종단안전구역(RESA)
  • 착륙대 종단
  • 과주(overrun)
  • 착륙 미달(undershoot)
  • 활주로 안전구역(RSA)
  • 제동시스템(EMAS)
  • 장애물 제거
  • 정지로

2. 개념 풀이

쉽게 말하면 활주로 끝에서 비행기가 모자라게 내리거나 넘쳐 나갔을 때 그 뒤에 있는 평평한 땅이 피해를 줄여 주는 구역이다. 활주로 끝을 지나친 비행기가 콘크리트나 배수로, 철조망에 바로 부딪치지 않도록 여유를 두는 것이 목적이다.

정식 정의는 다음과 같다. 종단안전구역은 접근활주로의 시단 앞쪽에 착륙하거나 종단을 지나쳐 버린 항공기의 손상을 줄이기 위하여 활주로 중심선의 연장선에 대칭으로 착륙대 종단 이후에 설정된 구역이다(「공항·비행장시설 및 이착륙장 설치기준」 제2조). 여기서 착륙대는 활주로와 정지로를 포함해 활주로 이탈 항공기의 손상 위험을 줄이고 이·착륙 중 항공기의 비행 상공을 보호하는 구역이다.

핵심 용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착륙 미달은 활주로 시단 이전에 접지하는 것이고, 과주는 활주로 종단을 넘어 나가는 것이다. 두 현상이 종단안전구역이 막아야 하는 사고 유형이다. 활주로 안전구역(RSA)은 활주로와 종단안전구역을 포함한 상위 개념으로, 활주로 주변 전체에 두는 안전지대다.

종단안전구역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구역 안에 부서지기 쉽지 않은 장비·시설과 장애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구역 표면은 깨끗하고 평탄하며 배수가 되어야 한다. 구역 확보가 어려우면 제동시스템으로 대체할 수 있으나, 이때도 감소된 길이는 국토교통부장관 인가 조건을 따른다.

3. 등장 배경과 필요성

항공기 사고 자료에서 활주로 이탈 사고가 많았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사고·준사고 자료에 따르면 착륙 또는 이륙 시 활주로 이전에 접지하거나 과주한 항공기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착륙대 종단 너머에 추가 지역을 두는 기준이 마련되었다.

과거 기준은 활주로 끝에서 60m 정도만 확보하면 충분하다고 보았다. 이후 대형화·고속화된 항공기가 늘면서 기준이 커졌다. 현재 ICAO 기준은 착륙대 종단에서 90m 이상의 종단안전구역을 요구하고, 분류번호 3·4 또는 계기활주로에서는 더 길게 확장하도록 권고한다. 국내 기준도 같은 흐름을 따른다.

이 구역이 필요한 이유는 사고의 결과를 줄이기 위해서다. 활주로 끝 장애물은 항공기 파손과 인명 피해를 키운다. 평탄한 여유 지대는 항공기가 감속하며 정지할 시간과 공간을 준다. 따라서 종단안전구역은 사고 발생을 막는 시설이라기보다 사고 결과를 줄이는 시설로 이해해야 한다.

[Note: 이 부분은 '소제목 1~3' 범위만 포함한다.]

이어지는 내용

로그인하면 하루 5페이지까지 무료로 전체를 읽을 수 있습니다.

앱에서 이 단원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