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두줄

도로및공항기술사 · 개념서 · 공항계획 및 시설

활주로 보호구역

설명 영상 활주로 보호구역 · 2:21

왜 배우는가: 활주로 보호구역은 활주로 끝 밖의 지상 사람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항 주변 토지이용 제한의 근거가 되므로 공항계획과 인허가 실무에서 반복해 다뤄진다. 시험에서도 개념과 설치 필요성을 묻는 문항이 여러 회차에 걸쳐 출제되었다.

출제 이력: 제132회 1교시 12번, 제129회 3교시 5번, 제108회 1교시 13번, 제93회 1교시 12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활주로 보호구역은 활주로 끝 밖에 설정하여 착륙 실패·이탈 항공기로부터 지상의 사람과 재산을 보호하고, 그 구역 안의 토지이용을 제한하는 구역이다.

  • 활주로 보호구역(Runway Protection Zone, RPZ)
  • 활주로 종단(Runway End)
  • 접근 등급(Approach Category)
  • 실속속도(Stalling Speed)
  • 토지이용 제한(Land Use Restriction)
  • 장애물 제한표면(Obstacle Limitation Surface)
  • 활주로 안전구역(Runway Safety Area, RSA)

2. 개념 풀이

쉽게 말하면 활주로 끝 바깥쪽 땅에서 항공기가 사고로 떨어지거나 착륙 지점을 지나쳤을 때 사고 위험이 가장 큰 땅을 따로 묶어 두는 구역이다. 이 구역 안의 땅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건물이나 위험한 물질을 두지 않도록 한다.

정식 정의는 활주로 종단으로부터 외측으로 설정된, 활주로 중심선의 연장선에 대칭으로 착륙대 종단 이후에 설정된 구역으로서 항공기가 활주로 시단 앞쪽에 착륙하거나 종단을 지나쳐 버릴 경우 항공기의 손상을 줄이기 위한 구역이다. 공항 운영자는 이 구역의 토지를 소유하거나 사용권을 확보하고, 장애물과 양립할 수 없는 토지이용을 막아야 한다.

핵심 용어는 다음과 같다. 활주로 보호구역은 구역 자체의 이름이다. 접근 등급은 항공기의 실속속도에 따라 구역 크기를 정하는 분류 기준이다. 토지이용 제한은 구역 안에서 주거, 공공집합, 연료 저장 등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조치다.

활주로 보호구역은 활주로 안전구역과 구별한다. 안전구역은 항공기가 활주로 위에서 이탈했을 때 기체 손상을 줄이기 위한 물리적 공간이고, 보호구역은 활주로 밖 지상 제3자를 보호하기 위한 토지이용 관리 공간이다.

3. 등장 배경과 필요성

항공기 대형화와 고속화로 착륙 실패와 이탈 사고의 피해 범위가 넓어졌다. 공항 주변에 주거지와 상업시설이 들어서면서 사고 시 지상 피해 위험이 커졌다. 이에 따라 활주로 끝 인근의 토지이용을 미리 통제할 필요가 생겼다.

활주로 사고는 활주로 이탈, 오버런, 침범, 혼동 등 여러 유형으로 나뉜다. 이 중 오버런과 이탈은 활주로 끝을 지나 지상으로 떨어지는 사고로 이어진다. 보호구역은 이러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지상 인명 피해를 줄이는 마지막 공간 관리 수단이다.

설치 필요성은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지상 제3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둘째, 공항 주변에 양립할 수 없는 토지이용이 들어서는 것을 막아 공항 운영의 제약을 줄인다. 셋째, 공항 운영자가 토지를 확보하고 주변 용도지역을 조정하도록 제도적 근거를 제공한다.

국제적으로는 미국 연방항공청(FAA) 설계기준이 보호구역의 토지 소유, 장애물 및 양립 불가 토지이용 차단, 주변 용도지역 조정을 공항 운영자의 의무로 정한다. 국내에서는 「공항ㆍ비행장시설 및 이착륙장 설치기준」 제28조가 활주로 보호구역을 설치할 때의 기준을 규정한다. 구역 시작점은 활주로 종단으로부터 60m 지점이다.

이어지는 내용

로그인하면 하루 5페이지까지 무료로 전체를 읽을 수 있습니다.

앱에서 이 단원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