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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및공항기술사 · 개념서 · 도로계획 및 설계

설계구간

설명 영상 설계구간 · 2:32

왜 배우는가: 설계구간은 도로를 어떤 단위로 나눠 설계기준을 적용할지 정하는 출발점이다. 설계속도가 구간마다 달라지면 운전자가 예측하지 못한 급변이 생기므로 법령이 인접 구간 간 설계속도 차이를 제한한다. 기술사 시험에서는 구간 구분 원칙과 설계속도 차이 기준을 묻는 문제로 반복해서 나온다.

출제 이력: 제136회 1교시 4번, 제134회 1교시 2번, 제124회 1교시 2번, 제112회 1교시 1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설계구간은 동일한 설계기준이 적용되는 도로를 주요 교차로·인터체인지·주요 시설물 사이로 나눈 구간이다.

  • 설계구간
  • 설계속도
  • 주요 교차로
  • 인터체인지
  • 인접 설계구간
  • 설계속도 차이
  •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

2. 개념 풀이

설계구간은 도로를 설계할 때 기준을 바꿔 적용하는 단위 구간이다. 도로는 길이가 길어서 구간마다 지형, 교통량, 주변 토지 이용이 다르다. 그래서 모든 구간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기준이 같아야 하는 범위를 먼저 묶는다.

법령의 정식 정의는 다음과 같다. 설계구간은 동일한 설계기준이 적용되어야 하는 도로의 구간으로, 주요 교차로(인터체인지 포함)나 도로의 주요 시설물 사이의 구간이다. 이 규정은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 제9조 제1항에 있다.

구간을 나누는 기준점은 교차로와 시설물이다. 교차로나 인터체인지에서는 교통류가 나뉘고 합쳐지므로 기하구조가 바뀐다. 시설물은 교량, 터널처럼 선형이나 폭이 달라지는 지점을 뜻한다. 이 지점마다 구간 경계를 두면 한 구간 안에서는 설계기준이 일관된다.

인접 설계구간 사이에는 설계속도 차이 제한이 붙는다. 제9조 제2항은 인접한 설계구간의 설계속도 차이를 시속 20km 이하 로 하도록 정한다. 설계속도가 갑자기 낮아지는 구간에서 운전자가 감속을 준비하지 못하면 사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설계속도는 설계의 기초가 되는 속도다. 설계속도는 쾌적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최고속도로 정의되며, 평면곡선 반지름, 시거, 편경사 같은 기하구조 기준이 모두 이 값에서 나온다. 따라서 설계구간을 나누는 일은 설계속도를 구간별로 정하는 일과 같다.

3. 등장 배경과 필요성

도로 설계기준은 구간마다 설계속도와 기하구조를 달리 정해야 했다. 도심부, 산지부, 평지부는 지형과 교통 특성이 다르다. 한 노선을 전 구간 같은 기준으로 설계하면 지형이 험한 곳에서는 과도한 공사비가 들고 평탄한 곳에서는 안전 여유가 낭비된다.

구간을 나누지 않으면 기준 적용이 혼란스러워진다. 설계자가 구간마다 기준을 자의적으로 바꾸면 운전자가 예측할 수 없는 선형이 생긴다. 법령이 구간 경계를 교차로와 주요 시설물로 명시한 것은 이 혼란을 막기 위해서다.

인접 구간의 속도 차이를 제한하는 규정은 주행 연속성 확보에서 나왔다. 운전자는 직전 구간의 속도로 진입한 뒤 다음 구간의 선형에 적응한다. 속도 차이가 크면 적응 시간이 부족해져 전방 선형과 속도의 불일치가 생긴다. 이를 막으려고 인접 구간의 설계속도 차이를 줄여 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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