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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구조기술사 · 개념서 · 구조역학 및 구조해석

소성힌지

설명 영상 소성힌지 · 2:31

왜 배우는가: 소성힌지는 구조물이 극한 상태에서 어떻게 붕괴하는지 설명하는 기본 개념이다. 지진하중을 받는 강구조 골조에서 에너지를 흡수하는 원리로 쓰여 실무 내진설계의 근거가 된다. 시험에서는 정의, 단순소성론의 가정, 실제 힌지와의 차이, 내진 설계 순서를 묻는 문항으로 반복 출제된다.

출제 이력: 제126회 1교시 3번, 제96회 1교시 5번, 제93회 1교시 6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소성힌지는 단면 전체가 항복하여 소성모멘트에 도달했을 때 그 자리에 생기는, 일정한 모멘트를 전달하며 회전하는 지점이다.

  • 소성모멘트 (Plastic Moment): 단면 전체가 항복할 때 저항하는 휨모멘트 Mp.
  • 형상계수 (Shape Factor): 소성모멘트와 탄성 항복모멘트의 비.
  • 단순소성론 (Simple Plastic Theory): 소성힌지를 가정하여 극한하중을 구하는 해석 이론.
  • 붕괴기구 (Collapse Mechanism): 힌지가 충분히 생겨 구조물이 과도한 변위를 일으키는 상태.
  • 모멘트 재분배 (Moment Redistribution): 힌지 발생 후 모멘트가 다른 단면으로 옮겨 가는 현상.
  • 연성 (Ductility): 항복 후 붕괴 전까지 변형을 견디는 능력.
  • 에너지 소산 (Energy Dissipation): 힌지의 소성회전으로 지진 에너지를 흡수하는 작용.

2. 개념 풀이

쉬운 말로 소성힌지는 문의 경첩처럼 회전하는 점이다. 다만 경첩은 모멘트를 전달하지 못하고, 소성힌지는 일정한 크기의 모멘트를 전달하면서 회전한다는 점이 다르다.

정식 정의는 다음과 같다. 어떤 단면이 전면적으로 항복하여 소성모멘트에 이르면, 그 단면은 핀 절점과 같은 상태가 된다. 그 점 둘레로 일정한 모멘트를 유지한 채 회전이 일어나며, 이 상태를 소성힌지라 한다.

탄성 상태에서는 응력이 연단에서 가장 크고 중립축 부근은 여유가 있다. 하중이 커지면 연단부터 항복하고 항복 영역이 중립축 쪽으로 퍼진다. 완전 소성 상태에서는 인장 측과 압축 측 응력이 모두 항복응력 fy로 균일해진다. 이때 소성모멘트는 다음과 같다.

$M_p = Z_p \cdot f_y$

여기서 Mp는 소성모멘트(N·mm), Zp는 소성단면계수(mm³, 중립축으로 나눈 두 면적의 1차 모멘트 합), fy는 항복응력(N/mm²)이다. 탄성 항복모멘트 My = Z·fy와 비교하면 형상계수는 Zp/Z가 된다. 직사각형 단면의 형상계수는 약 1.5 이다. 따라서 직사각형 단면은 항복 후에도 탄성 한계의 1.5배 정도까지 저항할 여유가 있다.

단순소성론은 소성힌지를 가정하는 해석법이다. 가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재료는 완전 탄소성체이며 항복 후 응력은 일정하고 변형 경화는 무시한다. 둘째, 소성힌지는 길이가 없는 점에 집중된다. 셋째, 힌지 사이 부재는 강체로 본다. 넷째, 힌지는 Mp를 유지한 채 회전만 허용한다. 다섯째, 변위는 작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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