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두줄

건설안전기술사 · 개념서 · 건설공법 및 시공 안전

탑다운 공법

설명 영상 탑다운 공법 · 2:24

왜 배우는가: 탑다운 공법은 도심지 대심도·고층 건축에서 인접 건물 보호와 공기 단축을 동시에 해결하는 대표 공법이라 건설안전기술사 시험에서 공법 종류와 단계별 안전관리를 반복해서 묻는다. 실무에서도 지하 굴착과 지상 골조가 동시에 진행되므로 위험 요인을 정확히 짚어야 한다.

출제 이력: 제138회 4교시 1번, 제137회 4교시 6번, 제130회 3교시 4번, 제98회 3교시 6번

1. 한 줄 정의와 핵심 키워드

탑다운 공법은 지하 외벽과 기둥을 먼저 시공한 뒤 지하 슬래브를 위에서 아래로 단계별로 만들며 굴착하는 지하구조물 시공법이다.

  • 핵심 키워드: 탑다운 공법, 지중연속벽, 선시공 기둥(Bored Pile), 역타공법, 지상·지하 동시작업, 도심지 근접시공, 공기 단축

2. 개념 풀이

쉬운 말로 하면, 땅을 파기 전에 건물의 뼈대를 먼저 세우고 위층부터 바닥을 하나씩 만들어 내려가는 방법이다. 땅을 깊게 파서 바닥을 만드는 기존 방식(오픈컷)과 순서가 거꾸로이기 때문에 역타공법이라고도 부른다.

정식 정의는 다음과 같다. 굴착 전에 지중연속벽(슬러리월 등)과 지하층 기둥(Bored Pile 등)을 선시공하고, 굴착 단계마다 지하층 슬래브를 타설하여 지하 구조체를 위에서 아래로 형성하는 공법이다.

핵심 용어는 세 가지다.

  • 지중연속벽: 벤토나이트 안정액으로 트렌치를 굴착하고 철근망을 넣어 콘크리트를 타설해 만든 연속 벽체다. 흙막이이자 지하외벽 역할을 한다.
  • 선시공 기둥: 지하층 기둥을 먼저 시공해 슬래브를 지지하는 부재다. 굴착 중에도 수직 하중을 받는다.
  • 지하층 슬래브 단계 시공: 한 층 굴착이 끝나면 바로 그 층의 바닥 슬래브를 만들어 상부 지지점을 확보하는 과정이다.

이 공법은 지하 1층 바닥을 먼저 만들기 때문에 작업장을 조기에 확보하고 강우·강설 시에도 작업이 가능하다. 지상 골조와 지하 굴착을 같이 하므로 일정 규模 이상 건물에서 공기 단축 효과가 크다.

3. 등장 배경과 필요성

탑다운 공법은 1938년 영국의 Arup이 독일 공습에 대비한 방공호 설계에서 처음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60년대 유럽 대도시에서 근접시공, 대단면·대심도 굴착, 협소한 작업면적 같은 도심지 문제를 풀기 위해 본격 개발되었다. 이후 프랑스, 이탈리아를 거쳐 일본과 홍콩으로 확산되었다.

국내에는 1984년 럭키금성 다동빌딩에 처음 적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지하 토공사 중 붕괴 사고와 인접 건물 피해에 따른 민원, 행정 정책 변화로 보편화되는 추세다. 뉴 탑다운 공법, SPS(Strut as Permanent System) 공법 같은 변형도 개발되었다.

필요성은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인접 건물의 침하와 지반 변위를 줄여야 한다. 둘째, 굴착 깊이가 커지면서 오픈컷으로는 흙막이 지보공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셋째, 도심지에서는 공사 기간과 소음·진동 제약이 커서 공기 단축과 저진동 시공이 동시에 요구된다.

이어지는 내용

로그인하면 하루 5페이지까지 무료로 전체를 읽을 수 있습니다.

앱에서 이 단원 읽기